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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틱스란 *타 RPG게임에서의 힐러 이다.
아무래도 인간이 아닌 우주선이기 때문에 우주선을 힐한다는 단어는 맞지 않기 때문…
본 가이드는 물류와 유통의 Logistics가 아닌 전투에 쓰이는 Logistics(병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운용, 팁들을 적은 가이드이다. 여타 RPG 게임에서도 그렇듯이 “힐러”라는 역할은 그룹 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하지만 PVP 또는 PVE 상황에서 적에게 직접 타격을 주지 않고 아군을 치유하는 역할인 만큼 대다수의 게임에서 “힐러” 역할을 선호하는 인원은 많지 않다. 이는 이브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이며 필자는 본 가이드를 통해 앞으로 더욱 많은 로지 파일럿들이 양성되어 함께 뉴 에덴의 별빛을 빛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본적으로 로지는 모듈을 통해 다른 함선에 여러 보너스를 주는 것, 또는 그 롤 보너스를 가진 함선들을 뜻한다. 이는 리모트 실드/아머 트랜스퍼 모듈을 통한 직접적인 지원과 커맨드쉽, 또는 스트래티직 크루저를 타고 플릿에 갱 부스터를 주는 간접적인 지원을 모두 포함하나, 본 가이드는 전자의 방법을 중점으로 서술할 것이다.
임플란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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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quisitor | Navitas | Bantam | Burst | |
롤 보너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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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gate 보너스 (레벨당)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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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 Oneiros | Basilisk | Scimitar | |
롤 보너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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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iser 보너스 (레벨당)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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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보너스 (레벨당)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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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 로지스틱스 크루저는 단순히 아머와 실드로 나뉘는 것 뿐만 아니라 독립형과 체인형으로도 나뉜다. 아마르와 칼다리는 체인형, 갈렌테와 민마타는 독립형으로, 따라서 네개의 함선 모두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체인형은 효율은 더 좋지만 캡 스테이블이 나오지 않아 혼자서는 운용이 불가능하며 두대 이상이 서로 캡 트랜스미터를 주고받아야 한다. 주고받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 하면 캐퍼시터 트랜스미터 캐퍼시터 소모량 감소 보너스가 달려있어서 두대 이상의 함선이 서로 캡을 주고받으면 허공에서 캡이 생성되기 때문.(…)
독립형은 로지스틱 능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로우나 미들슬롯이 더 많으며 리모트 트래킹 컴퓨터 보너스를 받는다. 힐러가 한명만 있어도 되는 소규모 플릿이나 빠른 기동이 필요한 작전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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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stle | Ninazu | Minokawa | Lif | |
롤 보너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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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ier 보너스 (레벨당)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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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급 로지스틱스인 포스 옥실러리(FAX). 흔히들 팍스라 부른다.
로지스틱스 함선은 PVP와 PVE 전투에 모두 사용된다. PVP에서는 플릿의 독트린에 따라 요구되는 로지스틱스가 다양하지만 대게 아머 플릿에는 아마르/갈란테 팩션, 실드 플릿에는 민마타/칼다리 팩션이 쓰인다. PVE에서는 주로 인커전에 쓰이는데 로지스틱스가 쓰이는 실드 인커전에서는 민마타의 Scimitar와 칼다리의 Basilisk가 주로 쓰인다. 오르카 같은 인더스트리얼 커맨드 쉽의 경우 라지 로지모듈을 장착할 수 있으면서 커맨드 부스트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느려서 로지가 터지는 걸 걱정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리 좋은 선택은 못 되는듯.
로지스틱스 함선의 원리는 다음의 예시 시나리오와 같다.
로지스틱스 함선은 본 함대와 함께 움직이며 같은 그리드 내에서 전투(로지스틱스의 입장에서는 힐업)를 벌이게 된다. 같은 그리드 내부에 있으므로 적에게 공격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 또는 피해를 덜 입기 위해 로지스틱스 분대는 Anchoring(*Anchor : 닻)을 하여 상대 함대와 거리를 둠과 동시에 우리 함대를 힐업할 수 있게 한다.
PVP 상황에서 함대가 DPS와 로지스틱스로 구성되어 있을 경우 전투를 벌일 때에 본대와 로지스틱스 분대의 거리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같은 Propulsion 모듈을 사용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로지스틱스 함선은 그 함선이 가지고 있는 롤 보너스의 탱킹 타입을 사용한다. 아머 플릿에는 리모트 아머 리페어 롤 보너스를 가지고 있는 아머 탱킹 핏의 아마르 또는 갈렌테 함선이 사용되고 실드 플릿에는 리모트 실드 부스터 롤 보너스를 가지고 있는 실드 탱킹 핏의 칼다리 또는 민마타 함선이 사용된다. 롤 보너스가 탱킹에 직접적으로 적용되지는 않지만 함대 전체의 탱킹 타입과 로지스틱스 함선의 탱킹 타입을 맞춰야하는 것은 당연한 소리이다.
모듈을 오버히트시켜 성능을 끌어올리는 것을 오버로드라고 하는데 로지스틱스 함선의 실드/아머 트랜스퍼의 성능을 끌어올릴 경우 사이클 시간이 감소하여 같은 시간 내에 더 많은 트랜스퍼 사이클을 줄 수 있게 된다.
오버로드문서에 설명되어 있듯이 모듈을 오버로드하면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옆에 붙어있는 모듈에게도 데미지를 주게 되기 때문에 슬롯이 남거나, 서로 다른 종류의 모듈들을 같은 슬롯에 배치하거나, 오버힛을 할 수 없는 모듈이 같은 슬롯에 배치되어 있을 경우, 각 모듈을 한 칸씩 띄워 같은 모듈이 나란히 배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Scythe의 경우 하이슬롯이 3개로 같은 모듈을 나란히 배치하는 방법밖에 없지만 Augoror의 경우는 하이슬롯이 5개로 보통 리모트 아머 리페어 3개와 리모트 캡 트랜스퍼 2개를 배치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배치가 가능하다.
로지스틱스 함선을 피팅하면서 가장 주의할 점은 바로 캡 스테이블이다. 모듈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캡이 스테이블 상태에 있다는 것은 모든 모듈을 끊임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함대의 힐업을 담당하는 로지스틱스 함선에는 필수적인 조건이다. 예외적으로 체인형 로지스틱스 함선은 서로에게 캡체인(Cap Chain)을 하여 캡 스테이블 상태를 만들기 때문에 피팅 윈도우에서 캡 스테이블에 대해 신경을 꺼도 무방하다.
리모트 실드 부스터 모듈과 리모트 아머 리페어 모듈은 메커니즘이 다르다. 리모트 아머 리페어는 사이클이 끝나면서 아머 로지가 들어가지만 리모트 실드 부스터의 경우에는 사이클이 시작됨과 동시에 실드 로지가 들어간다. 따라서 실드 로지스틱스 함선을 운용할 경우에는 아군의 함선을 락온 후 실제로 데미지를 입는지 확인 후에 리모트 리페어 모듈을 사용하는 것이 사이클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아머 플릿에서 로지를 주는 경우에는 아군의 함선이 아직 실드에만 데미지를 입었을 경우에는 상대의 DPS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아군의 함선이 곧 아머에도 데미지를 입을 것 같을 때 리모트 리페어 모듈을 돌리는 것이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MWD이든 AB이든 로지스틱스 함선은 어떤 Propulsion 모듈을 장착하더라도 캡이 스테이블 상태에 있게 피팅을 하기 때문에 해당 Propulsion 모듈을 켜느냐 마느냐가 문제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그러나 AB는 계속 켜놔도 Anchoring의 거리를 벗어나거나 패널티가 없는 반면에, MWD는 계속 켜놓는다면 Anchoring의 거리를 벗어날 수도 있으며 시그니처 증가라는 패널티가 존재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플릿에서 AB는 계속 켜두고 MWD는 로지 앵커의 신호에 맞춰 1 ~ 2 사이클 정도를 돌려 다가오는 상대 함대와 거리를 벌릴 때만 켠다.
로지스틱스 함선은 한 함선에 3-4개 정도의 리모트 리페어 모듈을 장착할 수 있다. 그러나 로지 앵커, 또는 로지 콜러(Caller)가 특별한 지시를 내리지 않는 한 현재 로지 요청을 한 아군 함선에 2-3개의 리모트 리페어 모듈만 돌리는 것이 원칙이다. 이는 1개의 리모트 리페어 모듈을 남겨둠으로써 상대의 프라이머리 타겟이 바뀜과 동시에 바뀐 아군 함선의 로지 요청을 보고 1개의 리모트 리페어 모듈을 즉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로지스틱스 함선에는 로지스틱스 드론을 넣지만 드론을 제외하고는 킬메일(Killmail)에 직접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라이트 스카웃 드론을 넣어 침을 바르기도(Killmail Whore) 한다. 그러나 로지스틱스 함선이 아군과 적군을 동시에 락온하고 아군의 함선에 로지를 줌과 동시에 적군의 함선에 드론을 붙이면 아군에게 로지를 제때 못주는 상황이 발생하여 플릿을 전멸시킬 수 있다. 따라서 로지스틱스 함선의 경우에는 공격용 드론을 어그레시브로 설정하여 자신을 치는 함선을 자동으로 공격하게 하거나 아군의 DPS함선에 Assist를 하여 직접 타게팅을 하지 않아도 침 바르기가 가능하도록 한다.
로지스틱스 함선을 운용하는 경우는 같은 플릿의 함선에 로지를 주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간혹 아군의 POS 또는 블루(Blue)의 함선에 로지를 주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를 위해 로지스틱스 함선을 운용하는 파일럿의 경우 오버뷰에 탭을 최소 2개 이상 만드는 것이 좋다. 우선 첫 번째 탭은 기본적으로 DPS 함선을 운용할 때 사용되는 모든 함선이 다 보이는 오버뷰 세팅을 사용하고 두 번째 탭은 아군의 함선만 보이는 오버뷰 세팅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첫 번째 탭의 경우에는 자신이 현재 프라이머리 타겟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는 척도로 사용되며 이는 평범한 플릿전 전용 오버뷰 세팅을 만들면 된다. 두 번째 탭의 경우에는 로지스틱스 전용 탭으로 사용되며 Purple과 Blue만 표시되게끔 설정하여 아군(플릿) 또는 블루(다른 아군 플릿)의 함선만을 볼 수 있도록 설정한다.
로지스틱스 오버뷰 세팅의 예
플릿전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파일럿(FC, 인딕, 인셉, 로지 앵커 등)들의 현 상태를 락온을 하지 않고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와치리스트이다. 와치리스트에 플릿원을 추가하게 되면 이 파일럿이 현재 온 그리드(On-grid)에 있는지, 실드, 아머, 헐의 상태는 어떤지, 로지 요청을 하고 있는지, 피해를 입고 있는지를 전부 확인할 수 있고 이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파일럿이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직접 그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로지스틱스 파일럿에게는 중요한 정보원이 된다.
아래의 예시와 같이 온 그리드 여부와 로지 요청의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로지스틱스 파일럿이 플릿에 참가하고 나서 해야할 첫 번째 행동은 플릿 내 중요한 역할(Role)을 맡은 파일럿들을 찾아 와치리스트에 추가하는 것이다. 역할의 중요도는 다음과 같다.
와치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는 파일럿 수는 15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래도 웬만하면 14명의 인원만 등록하고 반드시 1명의 여분을 남겨두자. 이는 아직 플릿전이 익숙하지 못해서 브로드캐스트(Broadcast)로 요청을 하지 않고 플릿 대화창 또는 외부 음성대화 프로그램에서 “나 맞는다, 로지! 로지!” 같은 비명을 내지르는 플릿원을 발견 즉시 와치리스트로 드래그 & 드랍(Drag & Drop)하여 신속한 로지 지원을 주기 위함이다.개꿀팁
전투 상황에서 로지스틱스는 DPS 함선보다 전투에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이를 위해 로지스틱스는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Anchoring을 하여 받는 피해를 최소화 한다. Anchoring은 본 함대에서 로지스틱스 분대만 따로 떨어져 로지 앵커 역할을 맡은 파일럿 주위로 모든 로지가 500m ~ 5000m 오빗(Orbit)하며 상대 함대와의 거리를 두면서 아군을 힐업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는 것이다.
로지스틱스 분대의 Anchoring을 담당하는 파일럿 “로지 앵커(Logi Anchor)”는 플릿 내 매우 중요한 역할에 속하고 아군의 피해 상황과 로지의 지원으로 이 피해를 견딜 수 있는지 여부를 빠르게 FC에게 전달해야한다. 로지 앵커로서 최우선사항은 로지스틱스 분대를 상대 함대의 DPS나 EWAR에 피해를 입지 않을 곳에 위치시키는 것이며 이는 전장의 상황을 넓게 보고 파악할 수 있는 능력과 수동으로 함선을 기동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로지 앵커가 이러한 기동을 맡음으로서 나머지 로지 파일럿들은 아군에게 로지를 주는 것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상대 함대와 로지스틱스 분대의 거리를 최대한 벌리는 것이 로지 앵커링의 기본 원리이다. 따라서 로지스틱스 분대와 상대 함대 사이에 우리 함대를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로지스틱스의 로지 범위) = (로지 앵커 거리) + (DPS 앵커링 거리) + (로지 앵커와 FC의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