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대(Fleet)은 다른 게임에서 파티라고 불리우는 시스템과 동일하다.
다른 게임이 보통 10명에서 많으면 20~30명인데 반해, 크고 아름다운 전투가 번번히 일어나는 이브온라인은 무려 256명까지 한 플릿에 참여할 수 있다. 따라서 이렇게 많은 인원을 관리하기 위해 플릿 멤버들을 마치 중대, 분대 개념으로 나눠 관리하고 각각의 중대, 분대장을 지정할 수 있다. 다른 게임으로 치면 부 파티장, 부 부 파티장이 있는 개념.
플릿에는 윙을 5개 만들 수 있고, 윙에는 5개의 스쿼드론을 만들 수 있다. 스쿼드론에는 스쿼드론 커맨더를 포함해서 10명의 플릿원이 들어갈 수있다. 따라서 총 256명이 한 플릿을 이룰 수 있다. 윙과 스쿼드론을 만드는것도 스킬이 필요하며 스킬이 있는 사람을 커맨더로 지정해야 만들 수 있다.
각 커맨더는 워프할때 자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부하 멤버를 같이 워프시킬 수 있다. 커맨더라면 우클릭 메뉴에서 워프 뿐만 아니라 플릿 투 워프라는 메뉴가 생길 것이다. 단, 모든 멤버가 얼라인을 하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얼라인이 먼저 끝난 배부터 워프를 시작해버리니 주의. 워프속도가 다른 함선과 같이 워프중에는 모든 함선이 가장 느린 함선 속도에 맞춰진다.
≣드롭다운 메뉴에서 Flag Exempt From Fleet Warp를 선택하여 플릿 워프를 받지 않게 설정할 수 있다. 플릿 워프를 받지 않게 설정하면 멤버리스트에서 위 아이콘이 붙는다.
플릿 보스는 플릿을 처음 만든 사람으로써 모든 플릿원들을 자리에 배치시키거나 각종 플릿 세팅은 관리할 수 있다. 보스가 반드시 플릿 커맨더일 필요는 없다. ≣드롭다운 메뉴에서 Set-Free-Move를 설정하면 일일히 모든 멤버를 자리에 배치할 필요 없이 멤버가 스스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
두가지 방식으로 표시할 수 있다. 표시 방식은 플릿창 왼쪽 상단의 ≣드롭다운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다.
브로드캐스트는 플릿 창 최하단에 있으며 가장 최근의 커맨더의 명령이나 플릿원의 힐 요청 등을 표시하고, 나 또한 브로드캐스트를 요청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브로드캐스트는 대부분 기본값으로 단축키가 없지만 설정에서 지정해서 쓸 수있다. 브로드캐스트 공간을 접으면 수신은 표시하지 않으며 요청 버튼만 보인다.
Enemy Spotted | 적을 지정.1) | |
Need Armor | 아머를 요청 | |
Need Shield | 실드를 요청 | |
Need Capacitor | 캐퍼시터를 요청 | |
In Position | 위치에 도착, 위치알림, 내 상태가 괜찮음2) | |
Need Backup | 백업을 요청 | |
Hold Position | 위치 사수 | |
Location | 내 위치 알림. 또는 특정 플릿원과의 거리계산3) | |
브로드캐스트 수신자 설정 | 모든 플릿원에게 | |
상관에게만 | ||
부하에게만 |
이 외에도 특정 위치로 얼라인, 워프 등도 브로드캐스트할 수 있다.
브로드캐스트는 제발 연타로 막 누르지 말고 반드시 한번만 누르자. 연타로 보내면 대응하기 더 힘들다.
Need Armor, Shield, Capacitor는 같은 그리드에 있는 플릿원에게만 요청된다.
참고로 로지스틱스 요청은 보통 체력이 부족한 시점에서 요청하면 이미 늦은 것으로 내가 타게팅당하자마자 즉시 브로드캐스팅해야한다. 빨간박스도 아니다. 노란박스가 뜨자마자 해야한다. 이렇게 프라이머리 타겟으로 노려져 적 플릿 전체가 나를 락온하는 것을 Yellow Boxing, 옐로 박싱이라고 한다. 프라이머리 타겟이 전환 되었음에도 적 플릿의 함선들이 락온을 풀지 않는다면 EHP를 잘 주시하고 있다가 데미지가 들어온다 싶으면 빠르게 로지 요청을 하자. 특히 아머 로지스틱스는 사이클이 돌아간 후 효과가 나오니 더더욱 신속하게 요청해야 한다.
로지 요청시 주의해야 할 점들은 다음과 같다.
옐로 박싱 상태가 아닌 그저 1~2기 정도의 함선이 락온 했거나 공격을 해온다고 무턱대고 로지 요청부터 하지 말자. 정작 프라이머리 화력을 받아내고 있는 다른 아군 함선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
절대로 팀스피크등 기타 보이스로 “나 맞는다! 로지 좀 줘!” 와 같은 비명을 지르지 말도록 하자. 그런 소릴 해도 누가 맞고 있는지 모를 확률이 높고, 플릿전 상황에서 FC와 로지스틱스 파일럿들은 함대 전체 상황을 보고 여러가지를 동시에 생각하며 판단을 내려야하는 상태라 신경이 날카로워져있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위와 같은 비명을 보이스로 내지른다면 FC와 로지스틱스 파일럿들의 집중력을 흩트려 아군 함대를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플릿 종료 후 까임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이다. 비명 지를 시간이 있다면 그 시간에 실드/아머 요청 브로드캐스트를 하자. 전투시 로지들은 브로드캐스트 히스토리를 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쪽이 더 반응속도가 빠르고 살 확률도 높다.
스마트 밤이나 밤을 맞고서 로지 요청을 하지말자. 스마트 밤이나 밤은 광역 무기이기 때문에 플릿 전체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모든 플릿원이 너도 나도 로지 요청을 할 경우 로지스틱스 파일럿은 패닉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광역 무기에 맞았을 경우 로지 요청보다는 침착하게 FC의 명령을 따르면 된다.
이미 함선이 터진 캡슐 상태에서의 로지 요청을 하지말자. 로지스틱스 함선의 최대 락온 가능 갯수는 한계가 있고 캡슐 상태에서의 로지 요청은 락온 하나를 차지하기 때문에 실수라고 해도 다른 아군 함선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음을 주의하고 조심하도록 한다.
그리고 로지 요청 브로드 캐스트는 한 번만 하도록 한다. 여러 번 할 경우 로지가 실수로 락을 풀어버릴수도 있고(락된 타겟을 단축키로 다시 락 시도하면 풀린다) 개판이 된 히스토리를 정리하다가 필요한 요청을 놓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
브로드캐스트 송신자는 모든 플릿원에게로 설정해놔야 한다. 보통 로지스틱스와 화력 분대를 각각의 분대로 분류해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거 설정 잘못해놓으면 힐달라고 요청해도 로지스틱스가 요청을 못 받는다(…)
브로드캐스트 요청 버튼 위에는 가장 최근 브로드캐스트 딱 한개만 표시되므로, 보통 히스토리 탭을 켜놓고 본다.
히스토리 탭에서는 다음 네 가지 기록을 상세한 시간과 함께 볼 수 있으며 네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거나 모든 히스토리를 다 표시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브온라인답게 로그가 아주 상세하게 찍히므로 구라칠 생각은 하지 말자.
≣드롭다운 메뉴에서 Broadcast Settings에 들어가면 특정 브로드캐스트를 수신하지 않게 설정할 수 있다. 예를들어 내가 아머 로지스틱스라면 실드 요청 브로드캐스트는 아예 수신이 안되게 할 수 있다. 또한 브로드캐스트별로 배경색을 지정하여 가독성을 높일 수 있다.
루팅 히스토리는 심지어 엑셀 파일로 저장도 된다. Export를 하면 내문서/EVE/logs/Fleetlogs
에 저장된다.
플릿 콤포지션은 ≣드롭다운 메뉴에서 열 수 있으며, 어떤 플릿원들이 어디 있는지, 무슨 함선을 타고 있는지, 도킹하고 있는지, 커맨더 유무와 리더쉽 보유 스킬을 볼 수 있다. 그니까 장소같은거 구라치면 바로 걸린다(…)
이 기능을 몰라서 플릿원한테 스킬을 일일히 물어보는 경우가 은근히 많은 듯…
플릿 파인더는 다른 게임의 파티찾기와 같은 기능이다. 다양한 조건을 넣어 필터를 세팅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플릿을 열어두고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이 직접 참가할 수 있어 인원을 일일이 초대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워페어 링크 개편 이후 사라진 기능이다.
부스터는 해당 스쿼드론, 윙, 플릿 전체에 버프를 주는 역할을 맡으며 기본적으로 스킬에 따라 버프가 정해지며, 워페어 링크 모듈을 통해 더 다양한 버프를 줄 수도 있다. 부스터 효과는 같은 성계에 있어야만 받을 수 있으며 같은 성계 내라면 어디 있던간에 상관이 없다. 플릿창 왼쪽 상단에서 내가 부스터 효과를 받고 있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 아쉽게도 어떤 효과를 얼마나 받는지는 알 수 없다. 피팅창 열고 계산해보는 방법밖엔…
보스와 마찬가지로 부스터는 주는 사람은 커맨더가 아니여도 되며 따로 지정을 해줄 수 있다. 플릿 콤포지션(Fleet composition)에서 모든 멤버의 리더쉽 관련 스킬을 볼 수 있으니 이것을 보고 부스터를 잘 지정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