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Drone)은 함선에서 사출하는 무인기이다. 낮은 SP로는 보조딜 역할마저 잘 해내지 못하는 어정쩡한 포지션에 불과하지만 어느정도 스킬이 탄탄해지면 자원을 소모하지 않으면서도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팔방미인으로 탈바꿈한다. 아마르와 갈렌테 함선의 일부가 드론 보너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나 갈렌테 함선의 경우 전반적인 함선이 드론 사용에 이점을 지니고 있고, 구리스타와 SoE, SoCT의 함선은 모두 드론 보너스를 보유하고 있다.
Drones 레벨만큼 드론을 운용할 수 있으며 예외적으로 과거 AT 상품인 Guardian Vexor는 드론을 갈란테 크루저 스킬당 추가 1대, 즉 최대 10대까지 운용 가능하다. PVP든 PVE든 드론 사용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Drones 5단은 필수적으로 쳐두도록 하자. 함선마다 Drone Bay와 Drone Bandwidth 수치가 정해져 있는데, 드론 베이는 드론 탑재 용량, 드론 밴드윗은 한번에 출격 가능한 최대 대역폭을 의미한다. 드론이 커질수록 부피가 늘어나며 대역폭이 증가하기 때문에 함선에 드론을 탑재할 때 유념할 필요가 있다.
통상 드론 | |
센트리 드론 | |
전자전 드론 |
드론의 종류는 브라켓 아이콘으로 어느정도 구분이 가능하다. 카르닉스 패치 후 모든 드론마다 고유 아이콘을 지녔으나 복잡과 혼란의 이유로 이지스 패치에서 큰 분류로 축소되었다.
드론 패널은 드론 베이에 드론이 존재하는 상태로 언독하면 자동으로 생성된다. Drones in Bay와 Drones in Local Space로 구분이 되어있기 때문에 자신의 드론 베이에 있는 드론과 현재 사출한 상태인 드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여러 드론을 사용할 경우 임의로 폴더를 생성 및 구분하여 혼란을 막을 수 있다.
드론 명칭 우측의 3칸 바는 드론의 체력이며 왼쪽부터 헐, 아머, 쉴드를 나타낸다. 함선과 동일하게 실드만이 자연 회복하며 도킹해서 리페어 기능을 사용하거나 테더링으로 수리할 수 있다.
드론을 우클릭하여 여러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단순 사출과 수납의 경우 패널에서 드래그하는 것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shift R로 복귀시킬 수 있으며 기타 기능은 따로 단축키를 지정해 줘야 한다. 사출 단축키를 지정해서 사용할 경우, 패널 상단부터 순서대로 드론이 사출되기 때문에 여러 드론을 지니고 상황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플릿 상태일 경우 다른 플릿원에게 드론을 Assist하거나 Guard할 수 있는데, 어시스트할 경우 임시로 해당 플릿원이 내 드론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며 가드할 경우 플릿원의 프라이머리를 내 드론이 따라 때리게 된다. 이 기능은 특히나 인커젼에서 애용되는데, 드론 버니라고 불리는 드론 관리 담당자에게 일제히 어시스트를 붙여 한명이 모든 드론을 관리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일이 잦다.
과거에는 캐피탈급 함선의 무장 중 하나인 파이터 또한 드론 베이에서 관리했으나, 현재는 고유 파이터 베이를 갖고 별도 창에서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다.
패널 좌상단 버튼을 누르면 드론의 태세를 조정할 수 있는 옵션창이 뜬다.
드론
함선의 드론과 파이터를 강화하고 사용 가능한 드론과 파이터 종류를 늘리는 스킬.
주요 스탯 | |
Memory | Perception |
기억력 | 지각력 |
만약 당신이 드론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함선이 아니고, 당장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면 그냥 Hobgoblin I(홉고블린 I)을 쓰면 된다.
일반적인 전투 드론. 팩션별 특징과 유사한 스탯을 지니고 있으며, 소속 팩션의 주요 속성을 따라간다. PVE의 경우 대미지가 높은 갈렌테 드론으로 밀기도 하나 적의 속성을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드론을 탑재하고 전투에 임하지만, PVP의 경우 주로 속도가 빠르고 아머에 대미지가 잘 들어가는 민마타 드론을 사용하고 드론 베이가 여유롭다면 명중률이 높고 실드에 대미지가 잘 들어가는 아마르 드론을 같이 탑재한다.
큰 함선 한 대가 작은 함선 여러 대를 상대로 일방적인 무쌍을 찍을 수 없는 것과 유사하게, 드론 또한 크기가 전부가 아니다. 드론 대역폭을 최대한 활용하는 범위에서 5기를 채우도록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대미지가 나온다. 다만 PVP 상황에서 기동중인 적을 타격할 때, 미디엄 드론은 적당히 빠른 속도이기 때문에 적을 빙빙 돌게 되지만 헤비 드론은 뒤를 쫓아가게 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 같은 경우 목표물이 크지 않더라도 헤비 드론이 더 안정적인 딜을 넣을 수 있게 되므로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드론의 공격 방식은 터렛이다. 즉 트래킹 스피드나 옵티멀, 폴오프 개념 또한 적용되는데, 이러한 요소들이 부족하다면 함선의 터렛 모듈과 마찬가지로 대미지가 들쭉날쭉하게 된다. 또한 Activation Proximity라는 수치는 드론의 초탄거리를 뜻하는데, 이는 옵티멀보다 짧기 때문에 대상에게 드론을 처음 붙였을 때 드론이 빙빙 돌며 몇 초동안 대미지가 많이 들쭉날쭉해진다. 큰 드론인 헤비 드론과 센트리 드론은 이런 경향이 더욱 심하기 때문에 각종 스킬 하드와이어링과 스킬, 모듈로 보정을 해서 사용하는 편이다.
드론의 바리에이션은 팩션만이 존재한다. 그중 해군 드론은 단순히 체력과 트래킹 스피드가 향상된 T2 드론이지만 'Augmented'와 'Integrated' 드론의 경우 공격이 단일 속성에서 이중 속성으로 바뀌게 된다. 이때문에 상황따라 T2 드론보다 강할 수도 약할 수도 있는 양상을 띠게 되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가장 작은만큼 가장 약하지만 그만큼 빠르고 잘 안맞는다. 스몰급 전투시에는 쏠쏠한 보조딜 역할을 해 주며 미디엄에서 라지급 함선의 경우 프리깃이 잘 맞지 않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지참하게 된다.
Vespa | Infiltrator | Hammerhead | Valkyrie |
대역폭 : 10Mbit/s / 부피 : 10m3 |
중간급의 드론으로써 능력치가 무난한 드론. 반대로말하면 어중간한 드론. 본격적으로 화력 제공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드론 중에서 가장 큰 드론. 헤비 드론을 5기 전부 활용할 수 있는 경우에는 대략 웬만한 배틀쉽 절반 이상의 화력을 낸다.
팩션 헤비드론중에 Gecko라는 이벤트로 배포된 드론이 있는데, T1 헤비드론의 2.5배의 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 속성도 모든 속성 균일하게 25%씩 분배되어 있다. 단, 대역폭과 부피도 두배인 50이나 하기 때문에 어떠한 배를 타든지 5대를 모두 사용하지 못한다. 구리스타가 칼다리 파이터 Dragonfly를 노획해서 무인기로 개조한거라는 카더라가 있다. 콕핏에 있는 사람은 마네킹이고…
다른 드론들과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드론을 사출하면 이동하지 않고 그 자리에 고정되어 사격한다. 고정되어 있으므로 배틀쉽급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원거리 화력 지원용이며, 하나하나를 공격할때 목표로 이동하는 다른 드론과 달리 공격이 즉시 박히기 때문에 실제 DPS가 높은 편이며, 50km 밖에서는 프리깃도 몇 방에 잡아 족칠 수 있기 때문에 앉아쏴 플레이시에 매우 유용하다. 단, 센트리 드론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함선을 가까이 붙혀서 직접 회수해야 하는 귀찮은 단점이 있으며, 트래킹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빠른 적이 단거리에 붙으면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쉽 보너스나 모듈 등으로 트래킹을 보정해 주지 않는다면 50km 이상의 거리에서 멈춰서 배치 후 저격하는 용도로 쓰게 된다. 40k 이내로 들어오면 순양함부터는 제대로 못 맞출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때부터 다른 드론을 꺼내면 되고. 구리스타의 래틀스네이크는 아예 센트리 드론 보너스가 있어서 써먹기 편한 편.
낮은 트래킹 수치 때문인지 탄착군 개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일반 터렛과는 달리 옵티멀을 벗어나는 순간부터 폴오프가 길든말든 빗나갈 확률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정확도 면에서는 옵티멀이 가장 긴 칼다리 팩션의 Warden이 가장 높으며, 트래킹 수치와 표기 dps는 갈란테 팩션의 Garde가 가장 우수하다. 다만 애초에 속성이 팩션별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그냥 속성별로 쓴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단순히 우주로 내보내서 공격명령 내리면 끝인 드론과 달리 스쿼드론을 구성하고 각각의 스쿼드론마다 함선 모듈마냥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제대로 쓰려면 높은 컨트롤을 요구한다. 캐리어의 교전거리는 1000km 이상으로 사실상 무제한이라 전장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파이터의 종류에 따라서 스쿼드론은 3~12대의 파이터로 구성되며 캐리어와 슈퍼캐리어는 동시에 5대의 스쿼드론을 발진시킬 수 있다.
드론(무인기)가 아니라 유인기이기때문에 리더쉽 스킬도 필요하다. (모델을 자세히 보면 파일럿이 보인다)
더 자세한건 파이터 문서를 참고
Hornet EC-300 | Vespa EC-600 | Wasp EC-900 | |
Acolyte TD-300 | Infiltrator TD-600 | Praetor TD-900 | |
Acolyte EV-300 | Infiltrator EV-600 | Praetor EV-900 | |
Hobgoblin SD-300 | Hammerhead SD-600 | Ogre SD-900 | |
Warrior SW-300 | Valkyrie SW-600 | Berserker SW-900 | |
Warrior TP-300 | Valkyrie TP-600 | Berserker TP-900 | |
대역폭 : 5Mbit/s 부피 : 5m3 | 대역폭 : 10Mbit/s 부피 : 10m3 | 대역폭 : 25Mbit/s 부피 : 25m3 |
전자전을 사용하는 드론. 인게임에서는 컴뱃 유틸리티 드론과 일렉트로닉 워페어 드론으로 나눠지는데 나눠진 의미가 딱히 없어 통합해서 서술한다.
300, 600, 900은 각각 라이트, 미디움, 헤비급. 급이 올라갈수록 강도가 강력해진다.
각각 능력에 맞는 전자전의 스킬 3단이 필요하다. 2)
Light Shield Maintenance Bot | Medium Shield Maintenance Bot | Heavy Shield Maintenance Bot | |
Light Armor Maintenance Bot | Medium Armor Maintenance Bot | Heavy Armor Maintenance Bot | |
Light Hull Maintenance Bot | Medium Hull Maintenance Bot | Heavy Hull Maintenance Bot | |
대역폭 : 5Mbit/s 부피 : 5m3 | 대역폭 : 10Mbit/s 부피 : 10m3 | 대역폭 : 25Mbit/s 부피 : 25m3 |
체력을 수리해주는 드론.
마찬가지로 라이트, 미디움, 헤비로 급이 나누어져 있고, 실드, 아머, 헐로 또 나누어져 있다. 자신을 타게팅 할 수는 없으므로 자신의 배는 수리시킬 수 없고 다른 배나 스트럭처만 수리시켜 줄 수 있다. 물론 자신의 드론은 타게팅이 가능하니 수리가 가능하다.
Mining Drone | Ice Harvesting Drone | 'Excavator' Mining Drone | 'Excavator' Ice Harvesting Drone |
대역폭 : 5Mbit/s 부피 : 5m3 | 대역폭 : 50Mbit/s 부피 : 50m3 | 대역폭 : 25Mbit/s 부피 : 750m3 | 대역폭 : 25Mbit/s 부피 : 750m3 |
채굴 드론. 광물을 캐서 배로 가져온다. MWD가 장착되어 있지 않아 이동속도가 엄청 느리다. 드론의 이동거리가 늘어날수록 실질 채굴량이 낮아지며 모선과 광물의 거리가 1200m 이내일때 최대효율을 발휘한다. 과거에는 스킬이나 모듈로 올려주는 속도는 MWD 속도만 적용되기 때문에 이동속도 업그레이드도 불가했었다.
스킬 Mining Drone Operation (5% x5) x Drone Interfacing (10% x5)의 보너스를 적용받는다.
예시.Mining Drone II (33 m3) x 125%(Mining Drone Operation Level V) x 150%(Drone Interfacing Level V) =61.875 m3
'Excavator' 팩션 마이닝 드론이라는게 있는데 부피가 무려 750m3라서 로퀄만 사용 가능하다. 애초에 생김새도 다르고 스펙도 급 자체가 달라 사실상 다른 종류로 보는 것이 옳다. 리그나 모듈을 통해서 속도 업그레이드 가능. 특이한 점이라면 다른 드론과 다르게 터지면 킬메일이 날아온다.
2021년 말 패치로 드론 마이닝 효율이 크게 줄어들었는데, 기본적인 채광량 보너스를 떡락시킨 뒤 시즈 모듈(오르카에게도 추가되었다) 발동 시 채광량 버프를 추가로 부여하는 식. 시즈 모듈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는 드론 채광 효율이 절반 가까이 떡락했고 시즈 모듈을 켜더라도 전보다 못한 효율에 시즈 모듈을 켜면 함선을 움직일 수가 없으니 광물과의 거리가 중요한 드론 마이닝 관점으로는 크게 너프된 것.
주의점으로
잔해를 샐비징하는 드론.
샐비징 명령을 내리면 자동으로 알아서 하얀 렉과 파란 렉을 샐비징해서 가져온다. 안그래도 Noctis의 등장으로 샐비징 아이템의 가격이 반값이 되었는데 이 드론의 등장으로 반의 반값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MTU의 등장으로 반의 반의 반값이 되어버렸다. 전투드론이 아니라 어그로가 거의 끌리지 않으므로 드론을 쓰지 않는 함선이라면 샐비징드론을 풀어놓고 미션을 할수도 있다. 단, 미션에서 엘리트 프리깃에게는 전투드론과 똑같이 어그로가 끌린다.
마이닝 드론처럼 이동속도가 많이 느린게 함정. 다행히 샐비징은 마이닝처럼 지속적으로 캐는게 아니고 확률로 얻는 방식이라 한기가 성공하면 그놈만 아이템을 본 함선에 가져다 주러 오고 나머지는 다음 잔해로 간다. 5마리 중 한마리가 성공하면 4대는 잠시 멍때리니, 수동으로 5개의 잔해에 각각 샐비징을 보내는게 전체적으로 약간 빠르다.
에픽아크나 코스모스 미션에서 가끔 샐비징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대부분 샐비지 드론으로 진행이 안되니 샐비저를 챙겨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