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POD)라고도 불리는 캡슐(Capsule)은 워프 드라이브가 내장된 4m 가량의 우주선이며, 조브의 기술로 만들어졌다. 타 SF매체의 비상 탈출 포드와 비슷하지만, 캡슐리어는 항상 캡슐 속에 들어가 있는 상태로 함선에 탑승하여 움직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트릭스나 홈월드와 유사하게도, 액체로 차 있는 캡슐 속에 캡슐리어와 캡슐이 튜브로 연결되어 있다. 탈출 포드라 발산하는 신호가 세서 그런지 시그니처가 25m나 한다.
현재는 사라진 함장실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열려있는 캡슐을 볼 수 있었다.
자폭이 가능하다.
가장 당연한 기능으로, 함선이 파괴되면 캡슐 상태로 우주에 나오게 된다. 또한 캡슐 상태에서 우주에 있는 빈 배에 바로 탑승이 가능하다. 함선이 파괴되지 않아도 그냥 내릴수도 있는데 한국인 한정으로 줄넘기라고 한다. 왜 그렇게 부르는지는 항목 참조
게임캐릭터를 만들때 유심히 보았다면, 등과 머리에 매트릭스마냥 구멍이 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이 구멍들은 뉴럴 임플란트 인터페이스(Neural Implant Interface)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서 신체와 캡슐이 연결되어 생각으로 함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함선 대부분의 기능을 생각 자체 만으로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한 선원의 수를 매우 줄일 수 있다. 물론 최소한의 승무원은 필요하다. 설정상 필요한 함급별 선원의 숫자는 선원 참고. 또한, 신체가 액체 속에서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함선이 상대적으로 훨씬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
더 자세한 설정을 알고 싶다면 캡슐과 클론를 읽어보자
캡슐은 또한 자체적으로 클로닝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설정상으로는 YC 104년에 추가된 기술인데, 본래 클로닝 기술은 굉장히 불안정하고 환경에 따라 변수가 많은 위험한 기술이라 생각보다 널리 사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캡슐안에 들어가 있다는 것은 뇌가 컴퓨터와 연결되어 있는 상태인데, 이게 클로닝을 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었기 때문에 캡슐 기술과 함께 합쳐져서 널리 쓰이게 된다. 빠르고 정확하게 스캐닝 작업을 하기 위해, 캡슐에는 신경 과열 스캐너(Transneural Burning Scanner) 가 장착된다. 탈출 포드 선체에 치명적인 피해가 가해지면, 찰나의 순간에 컴퓨터가 탑승자의 뇌를 스캔한다. 이 스캐너는 완벽에 가까운 정확도와 놀랍도록 빠른 스캔 속도를 보여주지만, 스캔 과정에서 사용자의 뇌를 태우게 된다. 이렇게 데이터화된 캡슐리어의 뇌는 즉시 홈 스테이션으로 송신되고, 그 뇌는 스테이션에 비치된 클론의 두개골 속에 재현된다.
더 자세한 설정을 알고 싶다면 클론 제조을 읽어보자
Capsule | |
0 High / 0 Medium / 0 Low | 0 Turret / 0 Launcher / Drone 0, 0 |
롤 보너스 점프드라이브시 점프피로도 시간 90% 감소 |
스탯이 존재하고 스킬의 영향도 받으나 피팅이 불가하여 큰 의미는 없다. 25m의 시그니처는 캡슐 크기보다 크지만 함선 입장에서는 매우 작기에, 락온이 오래 걸리며 소형이나 범위 무기가 아니라면 타격이 힘들다. 아주 민첩하여 순식간에 워프 드라이브에 돌입하지만 워프 속도가 3.00AU로 느리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에는 부적합하다.
너, 나 그리고 우리
이브온라인의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모두 캡슐을 사용한다. 따라서 캡슐리어(Capsuleer)라고 한다. 설정상 선천적으로 타고나야 하고,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싼 기술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해적 NPC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해적들이 캡슐리어들을 비아냥 거릴때 Egger라고 부르는데 대충 직역하면 '달걀이나 타는놈'내지는 '알에 박는(박히는) 놈들'이라고 할 수 있을듯. 융기 에서 보듯이 산샤가 침공했을 때, 또 드리프터들이 침공했을 때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소설 Buning Life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민간인 건물을 박살내는 캡슐리어의 이면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