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리어는 탈 수 없는 1세대 타이탄.
현재 캡슐리어들이 탈 수 있는 타이탄은 프로메티안급 타이탄이라고 불리며 아이아페탄급 타이탄의 후속 버전이다. 아이아페탄급 타이탄은 프로메티안급 타이탄보다 훨씬 거대하며 너무 나도 거대하기 때문에 건조하려면 위성 하나를 통채로 갈아넣어야 할 정도며 자체 질량만으로 무시할 수 없는 중력이 형성되기 때문에 특별한 내비게이션 컴퓨터가 사용되어야 하고 작은 행성에는 해일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타이탄(크로니클)에서 잘 설명되어 있다.
아이아페탄급 타이탄은 건조에 너무나도 많은 자원과 승무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각각의 팩션들은 매우 적은 대수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도 거의 하지 않는다. 따라서 더 작지만 점프브릿지와 둠스데이가 가능한 프로메티안급 타이탄을 개발하였으며 아이아페탄급 타이탄보다는 약하지만 둠스데이와 점프브릿지 능력만으로도 충분한 활용도를 보인다.
아마르의 아이아페탄급 타이탄. 아마르어로 Imud Hubrau는 천국의 괴수라는 뜻이며 이 이름은 엄청난 크기와 그로인해 적에게 주는 공포감에서 비롯되었다.
카니드 가문이 아직 아마르에 속해있던 시절 이 아이아페탄급 타이탄은 두대만 건조되었고, 카니드 2세는 이중 하나를 가까스로 훔쳤다. 아마르 계승식에 벌어진 소동 덕분에 그는 이 타이탄을 계속 보유할 수 있었고 나중에 카니드 왕국을 건국하고 그의 세력을 통합하는 도구가 되었다.
Imud Hubrau가 도난당한 뒤 아마르 제국은 각종 최신기술을 사용한 타이탄을 건조할 것을 명령했다. 이 결과로 건조된 Imud Hubrau 2세대 타이탄은 완전히 새로운 형태를 가지게 되었고 오늘날 캡슐리어가 건조하고 운용이 허락된 프로메티안급 타이탄인 아바타까지 디자인이 이어가게 된다. 물론 크기는 아바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다!
민마타가 반란을 일으켜 독립한 직후 추가적으로 몇대 더 건조되었지만 민마타를 상대하는데 사용된 적은 없다. 마지막 기록으로 아마르 프로파간다는 2세대 타이탄이 1세대 타이탄에 비해 훨씬 크기와 능력면에서 인상적이고 영광스러울 정도라고 말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2세대 타이탄이 단지 제국내 갈등을 막고, 적절한 국가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징성을 위한 변형된 1세대 타이탄일뿐이라고 말한다.
갈렌테-칼다리 전쟁 당시에 갈렌테는 엄청나게 강력해서 전쟁을 끝낼 수 있을만함 함선을 꿈꾸었고, 이 Soltueur를 건조하게 된다. 하지만, 칼다리 스파이가 이 함선의 건조사실을 알아내어서 칼다리도 아이아페탄급 타이탄인 Omnya를 건조해버렸다. Soltueur는 갈렌테어로 항성 파괴자라는 뜻. 특이점 캐논(Singularity Cannon)이라는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무기의 기술로 후에 프로메티안급 타이탄인 에레버스의 1세대 둠스데이를 개발하게 된다.
매우 수치수러운 기록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서펜티스가 YC 107에 이 거대한 함선들 중 한척을 훔친 사건이 있었다. FNS Molyneux를 이름을 가진 Soltueur급 타이탄은 서펜티스가 탈취하여 서펜티스 프라임에 도달하였다.
가장 최근에 출동한 기록으로는 갈렌테-칼다리 전쟁 막바지에 칼다리 프라임 전투를 종결짓기 위해서였다. 칼다리도 아이아페탄급 타이탄인 Omnya을 출동시켰고 둘 다 전력을 다할 계획이었으나 그 전에 종전되어서 실제 전투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갈렌테 아이아페탄급 타이탄에 대항하기 위해 건조한 칼다리의 아이아페탄급 타이탄.
알려진 정보는 거의 없으며 건조된 숫자도 많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갈렌테-칼다리 전쟁 말기에 건조되었고 막상 전쟁이 끝나자 딱히 쓸 일이 없었던 것….
민마타의 아이아페탄급 타이탄. 칼다리의 프로메티안급 타이탄인 leviathan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그냥 이름이 같을 뿐이다. 알려진 정보는 그닥 많지 않지만, 민마타의 써커 부족이 우주에서 부랑생활을 하는 자신들을 수용하기 위해 거대한 움직이는 도시를 목표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추측된다.
함선 특유의 목표 때문에 무장수준은 높지 않으며 당시 갈렌테가 아이아페탄급 타이탄 건조 기술을 지원해주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