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크 라이슨은 칼다리와 전쟁을 치르며 끔찍한 피해에 시달렸다. 전쟁 대부분의 기간에 전선으로서의 역할을 맡은 다수의 작은 주거지들은 해당 지역을 산업적으로 이용하게 둘 순 없다는 무자비한 지구 정책 아래 움직이는 소규모 칼다리 기습 부대에 의해 처참히 짓밟혔다. 현재 이곳이 연방에서 경제 최강국 중 하나로 손꼽힌다는 사실은 인간이 지닌 정신력의 굳건함을 입증해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성장은 경계의 여러 초소나 정거장에서 들여오는 상당량의 칼다리 물품을 토대로 이뤄진 것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