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쇼어는 연방이 에센스 이후에 점령한 첫 지역이다. 이 지역의 소행성 벨트에서는 상당량의 벨드스파와 스코어다이트가 발견되었고, 연방은 전에 없는 욕구를 보이며 이를 채굴하기 시작했다.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자신들의 국경 공사 프로젝트에 필요한 물자를 충족시키기 위해서였다. 대규모의 채굴로는 더는 효율을 볼 수 없게 되자, 미네랄을 탐내는 탐욕으로 인해 다른 행성들에게까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정부가 개입하게 된 것은 아클란 항성계의 무성한 정글 행성에서 발생한 사태가 원인이었다. 연방 해군이 요구하는 막대한 양을 충족시키는 우주 채굴로 채굴을 시작하기 위해 주변 정글을 제거할 제초제가 도입되었다. 저명한 환경학자들은 아직 탐구되지도 않은 엄청난 수의 식물군과 동물군을 멸종시켜 버린 이 말도 안 되는 파괴 행위에 분노하며 상원의회에 법안을 제출하게 되었다. 생명체가 사는 행성이라면 어디든 연방 상원의회가 내린 허가 없이는 그 생태계를 파괴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이 법안은 아클란 협정으로 알려졌으며 오늘날에도 건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