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글라비안 컬렉티브는 수 세기 전, 아니면 수 천년 전에 어비설 데드스페이스로 사라진 인류 문명입니다. 트리글라비안 문명은 어비스의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용되는 바이오적응형 기술에 통달하였으며 고차원적인 시공간 기술에 뛰어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Triglavian Collective는 지금까지 이루어진 제한된 관찰의 힘으로 외부인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복잡한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명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집단의 모든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위 '클레이드'입니다.
트리글라비안(Triglavian Collective)은 2018년 5월 “Into the Abyss” 확장팩에 추가된 팩션이다. 조브 2제국이 몰락할 때 조브 제국과 갈라서서 키테즈급 월드 아크를 타고 어비스로 떠난 고대 인류이다.
뉴에덴에서 이들이 속한 문명을 프리커서(Precursor, 선구자) 문명이라 부르는데다, 특이하게도 과학쪽 스킬 트리에서 각 고대문명별로 특화된 기술력과 트리글라비안 내의 기술 및 사회적 특징과 성향이 4대 팩션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
칼다리=탈로칸(공간조작 기술)=페룬(시공간 기술), 아마르=타크말(생체조작)=스바로그(바이오적응 기술), 갈렌테=얀-정(포스필드, 중력자 기술)=벨레스(고에너지 입자 물리학) 이렇게 묶을 수 있다.2) 페룬은 전략적 리더쉽을 중요시하고, 스바로그는 전통주의, 벨레스는 갈등 시 외교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며, 세가지 주요 클레이드의 집합인 트리글라비안 컬렉티브는 필요할 때 클레이드(부족)끼리 협력한다는 민마타의 사회적인 면까지 뉴에덴 주요 4대 팩션과 닮았다.
기본적으로 트리글라브라는 명칭에서부터 3이라는 숫자(Tri)가 들어 있는 것처럼, 트리글라브에 대한 모든 것에는 3이 연관되어 있다. 고유의 트리글라비안 언어도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있고3), 심지어 기술들은 삼진법을 기반으로 작성 및 암호화되어 있어, 트리글라비안의 기본 함선이 아닌 이를 개량한 뉴에덴의 프리커서 테크2 함선은 심지어 삼진수 데이터 프로세서가 없으면 트리글라비안 기반 정보를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제작에 트리글라비안 함선에서 샐비지한 해당 장치가 들어간다.
지금까지 나온 트리글라브 인들은 특별한 슈트 및 안면을 전부 가리는 플레이트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데, 트리글라비안의 원본이 아닌 복제 마스크만 해도 슈트 내부에 다양한 바이오적응형 기술이 들어가 있다. 역장 발생기가 내장되어 있어 각종 위험 환경에서 사용자를 보호하며, 마스크는 우주의 차가운 진공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나노 기술 인터페이스와 적응형 임플란트 시스템 또한 탑재되어 착용자의 생체 및 생체기계 구조에도 문제 없이 적응할 수 있으며 내장 필터를 통해 사용자의 주요 호흡기관을 보호하고 호흡 능력을 강화한다는 기능으로 보아 트리글라브 문화권이 거주하는 어비스의 환경은 행성 테라포밍, 스테이션 등지에서 생활공간을 가꾸고 거주하고 있는 뉴에덴과는 달리 가혹한 환경이며 어비스에서 살아남기 위한 바이오적응형 기술이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기존에는 어비스에서 거주하며 어비스의 환경에 적응한 박테리아 및 바이오어댑티브 기술을 활용하여 자원을 추출하고 첨단 시공간 기술을 주력으로 하여 살아왔으나 뉴에덴과 접촉 후 모종의 이유로4) 주로 뉴에덴의 청색과 백색 계열 항성계를 노리고 트리글라비안 침공을 벌였다. 침공당해 점령된 항성들은 출력과 사거리가 향상된 Triglavian Dazh Porevitium Transmuter로 인해 변이되었으며 트리글라브 인들은 해당 구조물로 시공간 조작을 통해 항성 자원을 추출하고 있다. 트리글라비안 항성 추출로 인해 추출 과정에서 발생한 시공간 교란으로 인해 중력 특이점이 생성되어 게이트 주변에 다량의 엑조틱 물질이 살포되었고 막대한 에너지에 노출된 결과 게이트의 모든 기능이 정지되었으며, 이로 인해 해당 성계와 연결된 제국의 스타게이트가 비활성화되었다. 27(3^3)개의 성계는 포시벤이라는 이름으로 트리글라비안의 지배에 놓이게 되었으며 트리글라비안 컬렉티브는 뉴에덴으로 진출하게 되었고 현재 점령한 구조물과 스테이션에서 자원과 함선을 생산하고 있다.
포시벤 구성 후, 각 종족 또는 개체군에 대한 뉴로시냅틱 프로필을 통해 드리프터, 슬리퍼, 그리고 로그 드론과 같은 지성체를 평가하며 지성체의 신경 지도를 다각적으로 기록한다. 또한 기호학적 분석을 통해 뉴에덴의 문화적인 지식을 확보하는 중이다. 함선의 항해 일지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스타게이트, 전송 게이트, 필라멘트 전송기, 그리고 웜홀과 같은 곳의 성간 항해 기록을 통해 다양한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 등 뉴에덴에 대한 정보를 다방면에서 수집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LP로 활용한다.
모종의 이유로 드리프터를 '고대의 적(Ancient Enemy Azdajah)'으로 여기고 슬리퍼와 함께 무조건 적대하며, 트리글라비안 침공 이벤트부터 항성계를 강제 점거한 이후 지금까지도 EDENCOM과도 무조건 적대적이다. 로그 드론과의 관계는 미묘하여, 트리글라비안 컬렉티브의 통제 하에 있는 나브카 오버마인드 소속 드론은 자기들이 휘하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트리글라브의 통제 외의 모든 로그 드론에 대해서는 적대적이다.5)
별도로 올릴 수 있는 스탠딩이 존재하며, 별도의 스탠딩작이 없어도 캡슐리어에게는 무해한 EDENCOM과는 달리 스탠딩작이 없을 경우 캡슐리어를 기본적으로 적대한다. 트리글라비안 빅토리 관련 성계에서 기본적으로 로밍을 다니고, 빅토리 관련 성계에서 인접한 포치벤 웜홀이 뚫릴 경우 웜홀에서 출현하여 스탠딩작이 안된 캡슐리어를 사냥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스탠딩을 올릴 경우 비선공에서 시작하여 포치벤 스테이션 피팅서비스, 인더스트리얼 등 여러가지 기능이 해금되며 스탠딩 7을 넘을 경우 27개의 성계 중 삼각형 꼭짓점을 담당하는 3개의 성계까지 접근이 가능해진다. 물론 에덴컴과 상호 적대인 관계로 에덴컴 스탠딩 또한 -7 언저리가 될 것이며, 이 경우 포시벤 에덴컴 로밍랫 및 k-space 에덴컴 빅토리 성계에서 공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트리글라브 인들은 고차원적인 시공간 제어 및 각종 바이오적응형 기술에 특기이며, 트리글라브 인들이 운영하는 프리커서 함선들과 조브에서 유래된 뉴에덴의 캡슐리어 기술과 매우 잘 호환된다.
트리글라브의 각종 시설물, 각종 프리커서 함선에 존재하는 특이점 기반 에너지 시스템인 특이점(블랙홀)에서는 에너지가 발산한다. 프리커서 함선의 장비 미가동시 특이점을 가두고 있는 정사면체는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역장으로 둘러싸여 있고 에너지가 정사면체 역장을 따라 흐르며, 함선 장비를 가동할 경우 이 역장이 해제되고 중력장이 커지면서 선체가 변형됨과 동시에 에너지가 하드포인트에 달린 분열기로 흘러들어가는 기믹이 있다.6)
이 특이점 양자역학 효과가 발산하는 방사능은 방대한 양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트리글라브 인들은 이 에너지를 배분하거나 저장하고(제로포인트 필드 조작기), 방사능으로부터 전력을 추출 및 변환하여 사용하고(특이점 방사능 변환기), 변환한 고유의 전력 시스템을 함선의 동력원으로 쓰거나(방사능 흡수 추진기), 무기체계에 사용하는 등 뉴에덴에서 사용하는 시스템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트리글라비안 함선은 장치를 가동할 때 중력장을 확장시키면서 나오는 막대한 양의 방사능으로 엑조틱 플라즈마 탄약에 들어 있는 엑조틱 물질을 입자로 변환, 변환된 입자를 엔트로픽 에너지에 흘려보내 목표에 투사하는 엔트로픽 분열기(Entropic Disintegrator)라는 별도의 무기체계를 사용한다. 목표에 충돌하면서 열 및 폭발 반응을 일으킨 엔트로픽 에너지가 다시 중력장 전송기(특이점 근처에 달린 제어부)로 흘러들어가고 입자의 가속이 증가하지만 최적사거리를 벗어나는 순간 엔트로픽 에너지가 급격히 감소한다는 설정으로, 이는 게임 내에서 터렛 사이클을 돌릴 때마다 피해량이 증가하는 기믹으로 구현되었다.
로지스틱스 함선은 방사능에 적응성 뮤타플라스미드를 투사하여 원격으로 장갑을 수리하는 뮤타적응성 장갑수리 장치(Mutaadaptive Remote Repair)를 장착 가능하다. 이 또한 함선에 투사할수록 사이클당 수리량이 증가7)하는 기믹으로 구현되었다.
트리글라브 인들은 시공간 구조를 비롯한 주요 정보를 지정된 특이점 내에 저장할 수 있다.
여기에 시공간 결정 발진기와 같은 장치는 무려 시공간을 결정화한 물건으로, 엔트로피 및 시공간의 왜곡 현상을 방지하고 시공간 상의 좌표를 고정시켜 시공간 간의 데이터를 동기화하는 데 사용한다.
이러한 물건은 필라멘트의 재료로 들어가는데, 필라멘트는 첨단 시공간 전송 기술을 바탕으로 FTL 전송기를 생성 및 추적할 수 있는 기술로서 필라멘트를 활성화하면 특정 방향성을 가진 장소(널섹/어비스/포치벤)으로 공간을 뚫어 함선들을 다른 공간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트리글라브 인들의 바이오적응 기술은 생체와 기계의 경계가 모호하게 융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적응형 기술 중 뮤타적응성 부품의 기본 형태인 뮤타적응성 생산 부품의 경우, 같은 기본형 뮤타적응성 부품이나 특수 뮤타적응성 부품과 결합해 각종 구조물이나 기기를 제작하는 용도로 생산되는 중이며 해당 부품은 고유 특성과 설계 목표에 맞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나와 있으며, 그중에는 트리글라비안이 '집약형 결합생산 넥서스'에 파견한 로그 드론이 생산하는 기기도 있다.
이는 뮤타플라스미드로 대표되는 기술에도 적용되어 있으며, 어비스의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박테리아 군집을 다양하게 변형시켜 활용하는데, 이 박테리아는 각종 어비셜 데드스페이스에서 주로 찾을 수 있는 자원을 생산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어비설 데드스페이스에서 발견되는 트리글라비안 저장고에서 특수 장비와 통합이 가능한 인공 플라스미드 군집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트리글라브 인들은 플라즈미드 군집이 트리글라브 기술에 직접 적응해 변화할 수 있게 특수한 도구로 결합해 활용하였고, 여기서 나온 뮤타플라즈미드는 활용하는 바이오적응형 도구와 뮤타플라즈미드 변형물에 따라 장비의 특성을 변경할 수 있다. 현재는 포시벤의 스테이션에서 클레이드의 지침에 따라 뮤타플라즈미드를 재배하고 있으며 정거장 내 대부분의 구역은 생체공학 물질을 생산하기 위해 개조되었으며 트리글라비안 나노기술 개발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획득한 뮤타플라스미드 군집은 장비와 상태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
1. 손상된(Decayed) 접두사
바이오적응형 장치와 결합된 뮤타플라즈미드 군집은 붕괴하기 시작했으며 변이 효과도 그리 기대할 만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활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위험 수준도 낮습니다.
2. 충만한(Gravid) 접두사
바이오적응형 장치와 결합된 뮤타플라즈미드 군집은 충분히 성숙해 양호한 속도로 재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활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과 그에 대비되는 위험 수준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3. 불안정한(Unstable) 접두사
바이오적응형 장치와 결합된 뮤타플라즈미드 군집은 불안정하여 재생산과 변이가 매우 활발합니다. 활용할 수만 있다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매우 크지만 위험 수준도 높습니다.
4. 래디컬(Radical) 접두사
바이오적응형 도구에 사용된 뮤타플라즈미드는 트리글라비안의 기준으로 봐도 이상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모듈을 대상으로 사용할 경우 드론에 비해 상대적으로 효과가 낮습니다. 로그 드론 나노 기술과의 융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탓에 변이가 불안정할 확률이 높습니다.
5. 엑시전트(Exigent) 접두사
바이오적응형 도구에 사용된 뮤타플라즈미드는 트리글라비안의 기준으로 봐도 기괴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로그 드론 나노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옵션 내용) 그 외에 다른 기능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게임 내에서 직접적으로 트리글라비안을 접하는 요소는 트리글라비안 함선이나 점령 성계 외에도 어비설 데드스페이스와 포치벤이 있다.
위에 언급한 필라멘트 중, 특정 필라멘트를 가지고 프리커서 문명의 거주지인 어비셜 데드스페이스를 일시적으로 침입할 수 있다. 트리글라비안 장치를 활용해 필라멘트의 에너지를 일부 비활성화하고(=환경 효과 선택) 워프코어를 장착한 함선의 중량 에너지 파라미터 값을 맞춘 후(=함급 조정) 필라멘트를 활성화할 경우 필라멘트와 연결된 데드스페이스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중량 에너지 교환은 함선의 워프 출발점에 높은 에너지 흔적을 남기며(=어비셜 트레이스 생성), 시공간 필라멘트는 사용한 함선의 워프코어 얽힘현상으로 일체화된다. 트리글라비안 연결 전송기는 시공간 필라멘트를 사용한 함선을 데드스페이스 포켓으로 이동시킬 수 있으며 귀환 전송기는 함선을 일반 우주로 귀환시킨다. 다만 현재 뉴 에덴 우주와는 다른 어비스(Abyss)라는 별개의 공간(우주)로 필라멘트를 사용하여 침투하기 때문에 매우 불안정하고 과도한 중력 왜곡에 의해 장시간 함선을 보호하지는 못하며, 게임 내적으로는 필라멘트를 통한 어비셜 데드스페이스 침투 후 20분 경과시 배가 캡슐째로 터져버리는 것으로 구현되었다.
어비셜 데드스페이스는 한 번에 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는 분리된 일종의 인스턴트 던전이며 T1 Triglavian 함선 BPC와 트리글라비안 장비의 BPC, 제작 재료, 뮤타플라스미드와 고정 교환 룻템을 구할 수 있다.
트리글라비안 뿐만 아니라 슬리퍼 및 시커, 드리프터, 로그드론, 산샤 및 에덴컴이 포켓별로 점유하고 있으며 특정 트리글라비안 유닛(Vila 접두어)의 경우 고유의 로그 드론을 꺼내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치벤 참고.
과거 이벤트로 트리글라비안 침공에 의해 최종 임계점에 돌입하여, 시큐리티가 음수로 강제 조정된 27개(3의 3승)의 성계가 묶여 생겨난 새 지역이다. 포시벤은 기본적으로 전송기(=게이트) 루프를 통해 서로 “엮여” 있으며 3개의 홈 성계의 각 클레이드 비라지 정박지가 전송기의 중추이다.
포치벤은 널섹과 웜홀의 특성을 공유한다. NPC 스테이션과 게이트가 있고 버블과 밤이 사용 가능하나, 로컬이 보이지 않는 웜홀의 특성을 가진다. 포치벤에서는 스탠딩의 조절을 하지 않았을 경우 에던컴을 제외한 기본적으로 모든 로밍랫들이 선공이며, 로그드론 또는 시커 함선의 잔해에서 얻은 드론 항법 기록을 LP처럼 사용하여 NPC 스테이션에서 각종 함선 및 무기BPC/재료BPC/의상/스킬북과 교환할 수 있으며, 트리글라비안 함선 제작에 필요한 고유의 광석 지대 어노말리, 랫질 또는 플릿 어노말리, 포치벤에서 나가는(드론랜드/웜홀성계/트리글빅토리 인접성계) 웜홀 어노말리 가 생성된다.
트레일러에서 드리프터 함대를 폐품으로 만든 만큼, 함대전에서 드리프터 세력을 두들겨 패고 다닐 수준은 되는 것 같으나 현실은 트리글라비안 점령지인 포치벤에서도 엘리트(Hospodar) 또는 정예(Zorya) 트리글 플릿이 로밍오지 않는 이상 드리프터 크루저/배틀크루저 플릿의 한끼 식사거리가 되며 잔해는 유저들에게 샐비지 템과 내장을 헌납하고 있다.
월드 아크는 침공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트리글라비안 병력의 본거지입니다. 이동식 작전 본부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며 트리글라비안 전송기를 내장하고 있어 어비설 데드스페이스로부터 지원군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조르다즈급 월드 아크는 뉴에덴에서 대적할 수 있는 기체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함선으로 뉴에덴의 가장 강력한 군사시설과 맞먹을 정도의 화력과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월드 아크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필드 효과 서브파일론”을 전개하는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접근 시 주의를 요하시기 바랍니다.
트리글라비안 인베이전 트레일러에 나오는 수많은 트리글라비안 개체를 쏟아내어 항공모함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방주선. 설정상으로 존재하는 아이아페탄급 타이탄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공개된 일반 함선중 타이탄을 압도하고 업웰 스트럭쳐에 버금갈 정도로 크다. 인베이전 당시에는 에스컬레이팅 리미널리티에 돌입하면 생기는 월드 아크 디플로이먼트 사이트와, 세컨드 리미널리티 단계로 돌입하면 항성을 변이시키는 구조물인 Dazh Porevitium Transmuter를 설치하는 데 등장하였다. 현재는 포치벤 27성계 중 단 하나만 생성되는, 월드 아크 디플로이먼트 사이트와 거의 동일한 전투 사이트인 월드 아크 플래시포인트의 파괴불가능한 개체로 등장한다. 포치벤 Home 성계의 게이트 근처에 존재하는 거대한 특이점 구체를 지닌 초거대 구조물인 비라지 정박지가 바로 이 조르다즈급 월드 아크를 정박시키는 기점이자 포치벤 성계를 잇는 전송기의 동력원이다.
트리글라브 관련 로어에서 조브 2제국 몰락기에 초기 트리글라브 인들이 키테즈급 월드 아크를 타고 어비셜로 떠났던 점으로 볼 때, 초기의 목적은 민마타의 아이아페탄급 타이탄이었던 레비아탄처럼 거대한 이동도시였으며, 수천년의 시간이 흘러 현재의 함선이 조르다즈급이 된 것을 감안할 때, 트리글라비안 스토리가 중지되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몇가지 종류의 월드 아크가 있었을 것으로만 추측된다.
트리글라비안 컬렉티브에는 다양한 사회 구조가 있어서 지금까지의 제한적인 관찰만으로는 외부자가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 문명의 중요한 요소들 가운데 하나는 소위 '클레이드'라고 부르는 것으로 컬렉티브의 모든 측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투쟁에서 벗어난 트리글라브 집회는 트리글라비안 컬렉티브의 중추 조직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구조물 및 잔해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페룬, 스바로그, 그리고 벨레스 클레이드가 해당 조직에 소속된 것으로 보입니다.
페룬 클레이드는 여러 개의 하위 클레이드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시공간 기술, 고충격 및 FTL 엔진 제조와 전자 시스템에 강점이 있는 클레이드인 것 같습니다. 페룬 클레이드는 한눈에 보기에도 다른 클레이드들에 비해 공동체 내에서 전략적 리더쉽을 가장 주도적으로 구사하는 것 같습니다.
이들은 다른 클레이드에 비하여 트리글라비안의 지도부에 관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강합니다.
페룬 소속 서브클레이드 : Damavik Drekavac Gromovi Samdova Varpulis Ognyena
직접적으로 전쟁과 전투, 공격성을 보이는 스바로그 클레이드지만, 크라이 페룬 영역에서 페룬 클레이드는 '증명' 시설이라는 명목 하에 어비셜 프로빙 그라운드와 같은 투기장인 '리미널 격전지'를 만들어 놓곤 분쟁이 발생할 때 본인들의 의견을 '증명'시키는 은근 똘끼 있는 집단.
직접적인 폭력을 선호하는 스바로그 클레이드와 은밀함을 중시하는 벨레스 클레이드와 달리, 페룬 클레이드는 짐짓 무관심한 듯한 태도로 주변 세상을 대합니다. 하지만 페룬 클레이드와 실제로 접촉한 경험을 지닌 정보원 및 외교관들은 평온한 가면 아래 무시무시한 야망과 지배욕이 도사리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페룬 클레이드의 진정한 목적은 알 수 없으나, 트리글라비안 컬렉티브 내에서 균형 추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지배자로 올라서기 위한 기회를 엿보고 있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목적은 논쟁, 협상, 그리고 실질적 입증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데 있습니다. 페룬 클레이드는 “증명”을 위해 투기장을 건설하고 포치벤 주변에 “리미널 격전지”를 열었습니다.
스바로그 클레이드는 여러 개의 하위 클레이드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전투 함선 건조, 신형 무기 시스템 개발 및 바이오적응형 뮤타플라즈미드 기술의 광범위한 활용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기회를 개척하는 것에 있어서라면, 스바로그 클레이드는 가장 공격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클레이드인 것 같습니다.
스바로그 클레이드는 가장 호전적이고 보수적인 집단이나, 새로운 기회를 찾아 탐사하여 착취함에 있어 적극적인 모습이 보인다고 합니다.
스바로그 소속 서브클레이드 : Kikimora Vedmak Dazhbog Belobog
스바로그 클레이드의 스카르콘 II 행성 점령 이후 민마타 반군, 클론 용병, 그리고 다른 클레이드와의 끊이지 않는 전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와중에 스바로그 클레이드는 점령한 행성에서 최대한 많은 양의 자원을 약탈하며 스카르콘 II 상공에 대규모 함선 건조시설을 건설하였다. 스바로그는 스카르론 II를 “뉴에덴의 구덩이”라고 부르며 대규모 함선 건조 시설에서 전투에 투입할 지르니트라를 대규모로 생산중이다.
벨레스 클레이드는 여러 개의 하위 클레이드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보이며 우주 중공업 분야 및 통신 기술, 고에너지 엑조틱 입자 물리학에 강점이 있는 클레이드인 것 같습니다. 역사 사료들을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다면 벨레스 클레이드는 갈등이 불필요한 경우 가능한 한 대화와 외교술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었습니다.
벨레스 클레이드는 트리글라비안 컬렉티브 내의 갈등보다는 담론을 좀 더 선호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벨레스 소속 서브클레이드 : Rodiva Leshak Vodya Zembog
본진인 어비셜 데드스페이스에서 오토마타 통제탑과 같은 구조물을 배치하여 로그 드론을 억제 및 배제하려고 하는 스바로그 클레이브와 달리, 벨레스 클레이브는 로그드론을 본인들의 통제 하에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나브카 오버마인드를 하이브 마인드로 하여 로그드론을 통제하고 운영하고 있다. 벨레스 소속 성계에 존재하는 '오토마타 세미오시스 소보르노스트' 구조물이 바로 그것.
불가사의한 트리글라비안 통신 시설로 “오토마타 세미오시스 소보르노스트”에 대한 신호 및 벨레스 클레이드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식별자가 송신되고 있습니다. 해당 구조물은 포치벤 내 “크라이 벨레스” 지역에 건설되어 있습니다. 벨레스 클레이드에 대한 정보가 없을 경우 포치벤 내에서 로그 드론과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벨레스 클레이드의 보드야 서브클레이드 소속 트로이카의 집회는 비라지 급류의 변이적인 자동 장치를 위한 신성한 목적을 가지고 열림. 보드야의 코스초이는 호화로운 삶을 공동 연대적인 삶으로 변화시킨 덕분에 클레이드들을 여과할 수 있었습니다. 보드야의 나브카는 시간 역행의 심오한 노에마를 제공하여 메탁시를 뒷받침해주었습니다. 보드야의 나로드니아는 자유 의지를 받아들이고 트로이카 보드야의 코스초이와 나브카에 동의했습니다. 이 글에서 흐름의 작업은 법으로 드러나있습니다. – 트리글라비안 오토마타 통제탑에서 발견된 기록의 번역 일부 발췌
일반적인 로그 드론 둥지와 비슷한 형태를 지니고 있으나, 구조물로부터 감지되는 통신 신호의 경우 “야생” 로그 드론의 것과 동일한 형식을 자랑합니다. 대부분의 통신은 해독이 불가능하지만, 반복적으로 재생되는 구절의 경우 둥지의 목적지로 추측되는 “나브카 오버마인드 융합 집회”로 해석되었습니다.
오토마타 세미오시스 소보르노스트를 비롯한 해당 시설은 벨레스 클레이드가 로그 드론을 자신들의 세력으로 편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나브카 오버마인드는 어비설 데드스페이스 내 트리글라비안의 기반시설이 남아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든 마주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로그 드론 무리 형태입니다. '나브카'라고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아 '클레이드'로 불렸던 이들과 조우한 트리글라비안의 한 분파와 어느 정도의 관련성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러한 나브카 오버마인드는 트리글라비안의 목적에 맞게 매수되었든지, 아니면 더욱 우려스럽게도 자발적으로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나브카 오버마인드 소속 드론 : DEVIANT AUTOMATA VIL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