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 스팟(Safe Spot)은 이름 그대로 안전한 장소를 말한다. 보통 줄여서 SS라고 한다. 아무런 천체나 구조물이 없는 좌표이기 때문에 북마크가 있어야지만 올 수 있으며, 이 장소에 있는 유저를 찾으려면 컴뱃 프로브 스캔을 해야지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클로킹까지 하고 있다면 절대로 찾을 수 없다!
1. 워프 가능한 장소를 고른다. 현재 위치와 멀면 멀수록 만들기 쉽다.
2. 선택한 장소로 워프를 한다.
3. 워프하는 중간에 ctrl + b 를 눌러 위치를 저장한다.
4. 완성!
태양에서부터 성계 크기(가장 먼 행성의 궤도) + 20 AU보다 더 먼 지점을 북마크 할 수 없다. 즉 행성에 12개가 있는 성계의 12번째 행성의 공전 궤도가 180 AU 라면 성계 중심(태양)에서부터 200 AU보다 먼 지점에 북마크를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이것은 성계크기 + 20 AU가 성계의 끝이며 그 이상 더 멀리 갈 수 없다는 말은 아니다. 단순히 북마크를 저장해 자유롭게 오갈 수만 없다는 뜻. 이브온라인의 공간은 마인크래프트마냥 무한정 늘어난다.
현시점에서 버그1)를 사용하지 않고 위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수단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미션지가 운좋게 성계의 끝 밖의 지점에 있을 경우 해당 지점을 북마크함으로써 확보할 수 있다.
2. 인커전이 발생시 상당히 높은 확률로 인커전 사이트가 성계의 끝 밖에 존재한다. 해당 사이트로 워프 후 북마크하면 ok. 동시에 여러개를 확보할 수 있다는것도 장점. 같은 생각을 하는 유저와의 중복을 막기 위해 비슷한 방향에 있는 사이트 2군데의 중간에 북마크를 찍음으로써 안정성을 높힐 수 있다.
3. 사이노 점프 시 점프중에 비컨이 터지면 랜덤하게 떨어지는것을 활용 할 수 있다.타이밍과 리스크가 공존.
가장 흔한건 컴뱃 프로브를 뿌려서 찾는 방법이지만 디스캔 한번 돌리면 바로 알 수 있어서 AFK 가 아닌 이상 상대가 도망친다.
다른 방법으로는 상대방이 A 와 B 사이에 있다고치면 A 에서 B 로 이동하면서 SS1 를 만들고 B 에서 A 로 이동하면서 SS2 를 만든다. 그리고 SS1에서 SS2로 이동하는 중간에 SS3을 만든다.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하면 상대방의 SS에 컴뱃 프로브 없이 도착이 가능하긴한데 정~말 오래 걸리기도 하고 A 와 B 사이의 거리가 멀면 멀 수록 시간이 엄청 걸린다. 하지만 컴뱃 프로브 없이 대상의 위치를 딸 수 있다는게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