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p Core Stabilizer
워프 코어 안정기
함선의 워프 강도를 올려 워프 재머을 무효화시킬 수 있는 모듈.
줄여서 WCS라고 부르며, 장착된 함선을 영어로 stabbed 라고 한다.
- 워프 재밍 강도 : -2
- 타게팅 거리 : -50% 페널티
- 스캔 정밀도(타게팅 속도) : -50% 페널티
- 드론 대역폭(출격 드론 대수) : -50% 페널티
보다시피 달기만 해도 어마어마한 페널티가 달려있어서 이거 달고 전투하는것은 매우 힘들다.
그리고 이걸 작동시킨다고 해서 워프재머에 완전 면역이 되는게 아니고 워프 강도를 2 올려줄 뿐이다. 워프재머는 함선의 워프강도를 낮추는 디버프 모듈이고 최종적으로 함선의 워프강도가 1 미만인 경우에 워프가 불가능 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 워프강도가 1인 일반적인 함선의 경우 WCS를 장착하더라도 워프재머강도가 3인 팩션 스크램블러에 걸리거나 다수의 워프 재머에 걸리게 되면 소용없다.
또한 개별적으로 워프 차단을 거는 가장 단순한 모듈들이 아닌, 광범위에 걸친 광역 워프 재밍 기능을 하는 버블 안에선 무용지물이다. 워프가 불가능하다. 인터딕터, 헤비인터딕터가 가장 대표적인 예이며 설치형 버블인 앵커 버블과 슈퍼캐리어가 사용하는 단기간 광역 워프 재밍 모듈도 가능하다. 좀더 상세한 설명은 버블(Warp Disruption Field) 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21년 5월 18일 개편 전
과거에는 패시브 모듈로 WCS를 하나 장착할 때마다 워프 강도를 1씩 올려주는 식으로 작동했다. 그래서 로우슬롯이 많은 화물선에 WCS를 도배하는 식의 피팅이 가능했었다. 2021년 5월 18일 패치로 크게 변경되었다. 워프 강도를 2 올려주지만, 이제 함선에 최대 1개만 장착할 수 있고, 액티브 모듈로 변경되었다. 기존의 타게팅거리와 타게팅속도가 반이나 깎이는 페널티가 유지되면서 드론 대역폭 50% 감소 페널티까지 추가되었다. 페널티를 감수하고 전투를 하기에는 잃는 것이 많다.
한 개만 장착 가능하도록 변경되기 전, FW지역에서 이걸 로우 슬롯에 도배한 뒤 상대가 태클을 해도 도망 갈 수 있는 도망밀리샤라는 것을 할 수 있었지만, 패치로 막혔다. 하지만 2020년에 추가된 오픈 사이트에는 WCS를 장착한 함선이 출입 가능하므로, 가끔씩 WCS를 도배하고 오픈 사이트만 돌아다니면서 도밀을 하는 유저들이 보이기는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