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날은 오랫동안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연합에서 멀리 떨어지고 싶어 하는 자들을 위한 피난처로 존재하였다. 중간중간 마주치는 구리스타스 영토 때문에 테날로 가는 길은 험난한 편인데, 오히려 이 때문에 많은 개척자, 은둔자, 그리고 덜 유명한 여행자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이 고요한 벽지까지 발걸음을 옮기도록 하고 있다. 칼다리의 여러 비술사들이 주장하길, 어마어마한 스타스미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테날을 꼭 가 봐야 한다고 한다. 비록 이 비유가 외곽 항성계에서 보는 이 지역의 풍경을 의미한 것인지, 아니면 이곳으로 오다가 겪게 될 위험을 감수한 결과를 의미한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