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마타와 메트로폴리스의 북적이는 군중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히스의 공동 구역인 이곳은, 그 과거에는 그 누구에게도 점령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개척하며, 마타리 부족들 사이에서 충실한 중립 구역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레이트 와일드랜드의 험한 외곽과 인접한 지역이며 변절자 아마타의 적개심의 영향을 받는 것은 물론, 자원 역시 부족했기 때문에, 현대 민마타 사회에선 경시되던 곳이었다. 특이성과 공허함의 경계라는 점에서 발생하는 한계들이 한 데 어우러져 이 지역은 불안정한 역사와 불확실한 미래의 땅이 되어 버렸다.
오늘날, “성단의 중심”이란 이름의 정당한 주인이자, 골고단 초원 지역으로서, 이 지역은 여전히 굉장한 국가적 자부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개발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도 방랑하던 터커 부족이 이곳에 발을 들이면서, 이미 얼룩진 명성에 먹칠을 더해 가고 있다.
Great Wildlands - 써커 부족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