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캔(Directional Scan) ====== {{ https://imgone.xyz/p/1455179738fe53d79.png }} 디렉셔널 스캐너(Directional Scanner)는 줄여서 디스캔(D-Scan)이라고도 불리며, 모든 함선(심지어 [[/캡슐]]도)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레이더이다. [[/프로브 스캔]]과 달리 목표의 정확한 좌표를 찾아 낼 수는 없고 단지 있다, 없다만 알 수 있지만, 별도의 모듈을 피팅할 필요가 없고 스캐닝 시간이 대단히 짧아 연속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PvP가 자유로운 로우섹 이하 성계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디렉셔널 스캔은 현재 내 함선을 기준으로 범위(각도)와 거리를 설정하여 설정한 범위 내에 어떤 물체가 있나 탐지할 수 있다. 정확한 위치는 커녕 거리도 나오지 않지만 방향과 거리를 설정하여 스캔할 수 있으므로 대략적인 위치를 유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AU 거리로 스캔했을 때 탐지되지만 4 AU로 스캔했을 때는 탐지되지 않는다면 물체의 거리는 4~5 AU에 있다고 유추할 수 있다. 두번째 스캔을 하기 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탐지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PvP를 회피하는 목적으로 대단히 유용하다. 범위 360도에 거리 4 AU정도로 계속 스캔을 하다가 다른 함선이 탐지되면 즉시 다른곳으로 워프해서 도망가면 되기 때문. 디렉셔널 스캔만으로는 [[safe_spot]]이나 미션지, 코스믹 시그니처로 난입할 수 없다. 프로브 스캔으로 정확한 좌표를 알아야 하기 때문. 하지만 프로브 스캔이 필요없는 코스믹 어노말리는 즉시 난입할 수 있다. 특히 스캐너에 컴뱃 프로브((Combat Probe; 정찰 프로브))가 탐지된다면 100% 상대가 너를 찾고 있다는 것이고, 그 시점에서는 이미 너의 좌표를 알아내서 워프중일 수도 있다. 컴뱃 프로브가 디스캔에 보이는 즉시 도망쳐야 한다. [[https://youtu.be/s3qujHUHgBw|웜홀 탐사선 암살]]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컴뱃 프로브로 처음부터 끝까지 스캔하는게 아니라, 디스캔으로 다 찾아놓고 순식간에 좌표를 따서 워프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컴뱃 프로브가 나오면 무조건 피해야 한다. ===== 사용하기 ===== 디렉셔널 스캐너(Alt+D 또는 V)는 함선 HUD 우측의 스캔 관련 버튼을 꾹 눌러 찾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스캐너의 방향은 함선의 머리가 아닌 내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이다. 특정 지점과 카메라의 방향을 일치시키는데는 트래킹 카메라가 유용할 것이다. 트래킹 카메라 토글 단축키는 **C**.\\ 원한다면 솔라시스템 윈도우 좌측 상단의 Align with Camera 옵션에 체크하여 함선의 머리를 기준으로 설정도 가능하다. ***설정 범위 :** 30°, 60°, 90°, 180°, 360° ***설정 거리 :** 최대 14.335 [[/AU]] (2,147,483,647 km) ((딱히 의미있는 숫자는 아니고 그냥 32비트 정수의 최대값으로 시스템의 한계이다.)) ===== 실전 팁 ==== 디렉셔널 스캐너는 정보 도구이며 상대가 너를 잡으러 오거나, 네가 상대를 잡으러 가는데 사용된다는 점을 잘 알아 두자. *디스캔 단축키는 **V**, **alt+D** *수시로 스캐너를 돌려 원하지 않는 PvP를 피할 수 있다. *컴뱃 프로브가 여러 마리 탐지된다면 당신을 죽이려고 찾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즉시 도망갈 것. *[[/W-Space]]에선 채팅을 하지 않는다면 로컬 리스트에 뜨지 않는다. 디스캔은 [[/W-Space]]에서 유일하게 너에게 경고를 줄 수 있는 수단이다. *클로킹 중인 함선은 탐지되지 않는다. *컴뱃 [[ship#리콘쉽]]은 무조건 탐지되지 않는다. 컴뱃 리콘쉽만의 특별한 능력 *[[/POS]]필드 안에 주차된 빈 함선도 탐지된다. 로컬 창에 보이는 유저가 스캐너에 잡히는 함선을 타고 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 *워프 목적지에 워프하기 전 다른 곳으로 워프한뒤 스캔을 돌려 [[/버블]]이나 [[/게이트 캠프]]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