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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국가의 함선전송기를 둘러싼 암투가 시작됩니다!
뉴에덴의 4대 국가는 성간 함선전송기를 개발하려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성간 함선전송기는 우주 공간의 원하는 지점에 함선을 전송할 수 있는 거대한 구조물로, 먼저 완성한 국가는 로우 시큐리티 지역의 전쟁 영역에서 상당한 전략적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함선전송기를 건설하고 운영하려면 두 가지 트리글라비안 기술이 필요합니다. 아토논 V 행성의 지독한 폭풍 속에서 발견된 전송 연계 시설 기술과 트리글라비안 다즈 포레비티움 트랜스뮤터를 역설계하여 알아낸 태양광 트랜스뮤터 기술이 그 기술이죠. 태양광 트랜스뮤터는 바드, 에그마르, 투르누르 성계에 설치되어 실험을 거쳤는데, 그 중 투르누르에서의 실험은 끔찍한 재난으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4대 국가는 성간 함선전송기를 건설한 후 각자 영토에 설치한 태양광 트랜스뮤터로 전력을 공급하고자 합니다. 함대의 기동력을 대폭 끌어올려서 팩션 전쟁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속셈인 거죠. 이를 위해 캡슐리어의 지원을 받아 트리글라비안 기술 연구 데이터를 수집하고 함선전송기 건설을 완료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