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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미션

일종의 퀘스트. 미션 완료 보상금과 미션에서 나오는 적에게 달린 현상금, 그리고 LP(일종의 마일리지)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입을 얻는 콘텐츠다. 모든 미션은 레벨 1부터 5까지 난이도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그 종류는 크게 운송, 채광, 수송, 연구로 나뉘어진다.

10. 미션과 팩션 스탠딩

미션은 에이전트라는 NPC 한테 가서 받거나 에이전트가 메일로 주기도 한다. 에이전트는 NPC 콥(Corp, 회사)에 소속되어 있으며, 당연히 모든 NPC 콥은 NPC 팩션(Faction, 세력)에 속해있다. 미션 중 에이전트 소속 팩션과 적대적인 팩션과 전투를 하거나, 적대적인 팩션의 건물을 파괴하는 미션이 존재하는데, 이러면 그 적대 팩션의 평판(Standing, 평판)이 하락한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평판에이전트 스탠딩 < 콥 스탠딩 < 팩션 스탠딩 순으로 올리는 난이도가 올라간다. 팩션 스탠딩은 깎이기는 정말 쉬운데 올리는 것이 정말 어렵다.1) 그러나 반대로 위의 순서로 영향력이 매우 크며, 팩션 평판이 -5.00 이하로 떨어지면 해당 팩션이 통치하는 영역에 진입하는 순간 게이트에 상주하는 해군 NPC한테 공격을 받으며, 스테이션 도킹은 물건너간다. 예를 들어 칼다리 팩션 평판이 -5.00 이하가 되면 이브 내 최대 상권 지타에 갈 수 없기 때문에 게임 진행에 매우 큰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따라서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닌 한, 보통 미션에서 4대 팩션(아마르, 칼다리, 갈렌테, 민마타)과 전투를 하거나 건물을 파괴해야 하는 미션은 보통 주어져도 거부(decline)한다. 한 에이전트에게 4시간 이내에 2번 이상의 미션 거부 또는 실패는 평판이 심하게 깍이며 서버 리부팅 전까지 해당 에이전트한테 두 번 다시 미션을 받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한 번 거부하고 이러한 미션이 또 주어지면 보통 같은 콥 소속 같은 레벨의 미션을 주는 다른 에이전트한테 가서 미션을 받는다.

4대 팩션 평판을 모두 좋게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통은 낮아도 -2.00 이상은 유지하도록 신경쓰면서 게임을 하게 된다.

반면 콥 평판의 경우 올려두면 그 콥에 소속되어 있는 NPC들에게 미션을 받을 수 있게 해 주는데(조건은 팩션평판과 동일) 미션을 할 때마다 그 콥의 평판도 올라가기 때문에 한 번 올리려면 일반 미션을 16번이나 해야 하는 팩션 평판에 비해 올리기 쉬워서 미셔닝을 하자면 4렙 미션을 할 위치를 하나 골라잡고 해당 콥의 1 ~ 2레벨 미션을 주는 NPC와 접촉해 하루 ~ 이틀동안 이것만 돌려서 콥 평판 5.00을 뚫어버리는 편이 훨씬 쉽다.

11. 튜토리얼 미션

12. 커리어 미션

10연퀘라고도 불리는 직종별 튜토리얼이다. 다섯가지 종류가 10개씩 연속으로 미션을 주기 때문에 10연퀘라고 불린다. 군사, 군사 고급, 비즈니스, 생산, 탐사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행 순서는 상관이 없다. 또한 군사 기본 미션을 하던 중간에 비즈니스 미션을 해도 된다.

커리어 미션을 주는 에이전트는 커리어 에이전트라고 하며 스쿨이라고 불리는 스테이션에 5명이 모두 같이 있다. 스쿨은 팩션별로 3개씩 존재하므로 총 12개가 존재한다. 즉 커리어미션을 12번 할 수 있다는 말.

커리어 에이전트를 찾는 법은 F12를 눌러 헬프창을 띄워보면 쇼 커리어 에이전트라는 버튼이 있다. 누르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에이전트들의 위치가 나온다.

높은 자유도가 특징인 이브온라인인 만큼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유용한 아이템들을 주고 기초적인것들을 많이 알려주기 때문에 알트(부계정)가 아닌이상 반드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13. 일반 미션

크게 보안(Security), 운송(Distribution), 마이닝(Mining)으로 나뉘어 진다. 처음엔 평판이 낮아 레벨1 미션밖에 못하지만, 레벨1 미션이라도 반복적으로 계속 하다보면 평판이 누적되어 더 높은 난이도의 레벨 미션을 수행 할 수 있게 된다.

운송은 레벨이 올라갈 수록 더욱 큰 물건을 더 멀리 날라야 하고 마이닝미션은 편하게 근처 벨트에서 채광하는것보다 수익이 떨어져 이득이 없다.

13.1. 보안 미션

대부분 유저들의 주요 수입원. 레벨 1부터 5까지 존재한다.NPC 해적들의 현상금(일명 바운티)과 그 잔해에서 각종 모듈과 기판, 판금등을 처분함으로서 채광이나 수송 미션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보이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주로 권장되는 컨텐츠이다.

보통 “미션을 한다”고 말하면 이 보안미션을 하는 것으로 말한다. 후술할 타 미션들은 너무 보상이 구려 거의 버려진 컨텐츠이기 때문.

간혹 에이전트가 4대 팩션2)을 상대로 하는 미션을 소개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미션에서 나오는 NPC들은 해당 미션 목표에 표기된 팩션의 정규군 함대 소속이다보니 현상금이 없는 대신 군번줄을 드랍하는데 이를 루팅해서 게임 배경상 적대하는 팩션3) 소속 NPC 코퍼레이션의 LP 스토어에서 팩션 모듈로 교환하거나 그 자체를 판매하여 NPC 해적의 현상금에 대응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해당 팩션과의 스탠딩이 엄청나게 떨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레벨 1 : 프리깃급 함선과 구축함급(DD)으로 무난하게 수행 가능. 속도의 차이때문에 DD를 타는 것이 권장된다. 소수의 프리깃을 상대하게 된다.
  • 레벨 2 : 크루저급 함선으로 기본적인 피팅은 맞추어야 수월하게 완수할 수 있다. 소수의 크루저와 다수의 프리깃을 상대하게 한다.
  • 레벨 3 : 배틀크루저급 함선으로 진행해야 한다. 소수의 배틀크루저나 미션에 따라 한두대의 배틀쉽, 다수의 크루저와 프리깃들이 나타난다. 일부 미션의 경우, 전투구역을 벗어나지 못하게 워프 엔진을 봉쇄하는 엘리트 프리깃이 나타나므로 4레벨의 난이도를 살짝 맛보게 될 것이다. 이 때 드론 카이팅 테크닉을 배워두면 나중에 쏠쏠하게 써먹게 될 것이다. 3레벨을 기점으로 바운티와 룻샐, 완수금을 포함하면 10밀 내외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벌어서 4레벨용 배틀쉽과 피팅을 맞추기 위해선 LP스토어의 팩션탄환 환전을 이용한 부수입이나 스탠딩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장기간 미션 수행을 해야한다.
  • 레벨 4 : 본격적으로 미션을 통해 비교적 큰 돈을 벌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배틀쉽으로 탱킹에 관련된 스킬을 대부분 마스터 하고, 탱킹 관련 장비는 모두 T2 장비로 맞춘 뒤 초보자의 경우엔 별도의 공략 사이트에서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야 뿜을 면할 정도의 난이도다. 소수의 배틀쉽과 다수의 배틀크루저와 크루저 및 프리깃들의 집중공격을 받으며, 일부 프리깃들은 워프 재밍을 하며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칠 수 없도록 발목을 묶을 것이다.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그래도 보상은 훌륭한 편으로 어려운(즉 대부분 사람들이 블리츠하는) 미션의 경우 현상금만 10 ~ 20밀, 보상으로 받는 LP만 따져도 10 ~ 20밀에 달해서 미션을 빠르게 클리어하는 블리츠를 반복하다 보면 생각외로 많은 돈이 쌓인다. (평판 때문에 보통 거르겠지만)팩션킬 미션들의 경우 도는 사람이 별로 없는 특성상 룻템들이 비싸서 룻샐만 무려 40밀이 넘는 미션도 꽤 많다.
  • 4레벨 미션 팩션 : 특별한 목적이 아니라면 보통 팩션을 골라서 미션을 하게 되는데, 주요 LP품목들이 탐사 관련 장비들이라 일정 수익이 무조건 보장되는 시스터(SOE)나, LP물품의 대체재가 없어서4) 환전비가 많이 높은 써커(Thukker)쪽 미션을 하는 편. 일단 하이섹에서는 주요 상권과의 접근성 문제 때문에 시스터쪽 미셔너들이 많다.
  • 레벨 5 :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큰 문제가 하나 있는데 미션지가 무조건 로섹이라는 것. 해적 유저들을 만나 끔살 당할 확률이 매우 높으며, 엄청난 수의 배틀쉽과 심지어는 캐피탈 쉽까지 동시에 상대해야 하므로 대부분의 경우엔 혼자서 수행하지 못한다.
  • 버너 미션 : 4렙 미션을 받을 때 확률적으로 받을 수 있는 미션. 일반적인 보안 미션이 합급과 머릿수로 난이도를 올리는 방식이라면 버너미션은 랫이 매우 강력하게 나온다. 높은 난이도 때문에 여기저기 공략도 많이 올라와 있는 편이다. ISK도 많이 주지만 LP보상이 높은 편이며, 팩션모듈을 루팅할 가능성도 높다. 거절해도 스탠딩이 깎이지 않는다.

13.2. 보급 미션

물건을 운송하는 미션으로, 1렙과 2렙은 탐사 프리깃에 카고확장을 주렁주렁 달아서 해결할 수 있다. 3렙과 4렙은 본격적으로 운송선을 사용하는 미션인데 시길이나 뱃져 등 카고량이 적은 인더스트리얼로도 충분하다. 스탠딩을 빠르게 밀때 사용된다. 하섹 미션도 일부 로섹이 목적지인 경우가 있으나, 특별히 보상을 더 주진 않는다.

13.3. 채광 미션

특별한 광석을 채광하는 미션이다. 이 스폰되기 때문에 라이트드론 한두대 정도는 들고가야 한다.

2023년 기준 하면 안되는 수준의 결함이 있는 미션 으로 사실상 이 컨텐츠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수준.

  • 미션장소에 나오는 광물, 아이스, 가스는 퀘스트 전용 템으로 퀘스트 보고용으로밖에 사용할 수 없다.
  • 이 미션을 하고 있는 시간에 그냥 일반 벨트에서 채굴하는게 훨씬 이득이다.
  • 손실 확률이 있는 T2 장비들을 사용할 수 없다.

손실 확률이 있는 T2 채광 장비들을 단 한번이라도 사용하면 미션을 깰 수 없다. 왜냐하면 45000m3을 캐오라고 하는데 미션지에는 정확하게 45000m3만 존재하기 때문. 만약 손실이 나서 미션완료를 할 수 없는 상태라면 미션 리셋 방법을 참고하자.

1렙은 최대 2,000m3, 2렙은 최대 6,000m3, 3렙은 최대 9,000m3 혹은 아이스 10덩어리, 4렙은 4.5km3, 아이스 20덩이, 가스 5km3를 캐야한다.

14. 스토리라인 미션

에이전트들 중에는 스토리라인 에이전트라는 놈들이 있다.
이놈들은 평소에는 미션을 주지 않다가, 일반 미션중 같은 팩션의 같은 레벨의 미션을 16회 수행하면 메일로 너의 도움이 필요해! 라면서 미션을 준다.

이 스토리라인 미션은 완료하면 해당 에이전트가 소속된 팩션의 평판이 올라간다. (물론 팩션 평판이 늘 그렇지만 눈꼽만큼 올라간다.) 단순한 배달5) 이나 해적 NPC 랫을 상대하는 미션이면 크게 문제가 없으나, 미션을 주는 스토리라인 에이전트에게 적대적인 팩션의 정규군을 상대하는 스토리라인 미션은 당연히 상대 팩션의 평판을 깎아먹기 때문에 이브 서바이벌 등을 통해 얼마나 감소하는지 확인과 함께 현재 해당 팩션 평판이 매우 낮다면 아깝지만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참고로 팩션 평판이 변화하는 순간 자동으로 다른 모든 팩션의 평판도 변동이 되는데, 우호적인 팩션은 평판이 증가하고 그렇지 않은 팩션은 내려간다. 게임 내 캐릭터 창에서 평판을 보면 팩션마다 Derived Modification이라고 표기되어 평판의 높낮이가 변화되어있다. 이것이 바로 스토리미션을 완료하면서 조정되는 평판이다.

15. 에픽 아크

3개월에 한번만 시도 가능한 연속 스토리 미션으로 여타 미션들과는 다르게 완료 기한이 없는6) 특수 임무. 4대 제국과 두 해적 팩션, 그리고 시스터 오브 이브 팩션의 에픽아크가 각각 1개씩 총 7개가 있다.

같은 레벨의 일반 미션에 비해 난이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아래서 설명하겠지만 1렙의 다간은 매우 더러운 탱킹으로 유명하며, 4레벨의 경우 거의 5레벨에 필적한다. 그나마 다행인게, 웦잼이 자주 나타나진 않는 다는거…물론 그래도 보상으로 팩션 평판을 올려주는데, 이때 올라가는 팩션 평판은 타 팩션 평판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예를들어 미션이든 뭐든 아마르 팩션평판이 조금 올라가면 민마타 팩션평판은 자동으로 조금 깍이는데 에픽아크는 그런거 없고 아마르 팩션평판만 올라간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고 팩션 특제 아이템 보상용 코스모스 미션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레벨1 에픽아크는 일반 미션과 같이 에이전트가 스테이션에 있지만 나머지는 우주공간에 있다. 해당 성계에선 어디서든 오버뷰에 에이전트 비콘이라고 뜨니 그곳으로 워프하면 된다. 당연히 미션레벨에 필요한 평판이 있어야 받을 수 있다. 팩션, 회사, 에이전트이름, 위치 순으로 기재한다.

레벨 1

  • The Blood-Stained Stars :
    • Sisters of EVE, Sister Alitura, Arnon IX - Moon 3 - Sisters of Eve Bureau : 보상으로 4대국가 중 원하는 팩션의 평판 +7%를 선택할수 있다. 마지막에 무려 '조브의 스파이 Dagan이 나오는데 탱킹이 1렙답지 않게 엄청나서 커리어 튜토리얼 직후 이것을 진행하는 유저들이라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dps가 150은 넘어야 도움없이 잡을만 한데, 갓 시작한 유저는 저 수준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 2레벨에 맞는 장비를 끼고 간 경우에도 2시간을 내리 팼는데도 죽지를 않는다는 증언이 상당하다. 이 때문에 이 녀석 잡아 달라는 요청이 들리면 전설의 용사 다간 드립이 어김없이 등장한다. 물론 구원투수로 올드비가 나서면 디피 수백에서 천이 넘는 쉽을 타고 가서 그냥 허무하게 녹여버리기 때문에 고생하다가 허망해하는 뉴비도 종종 있다.

레벨 3

  • Angel Song : 무려 보상이 엔젤 팩션평판 +30%이다. 당연히 미션지역 거의 대부분이 로우시큐 이하
    • 엔젤, Dominations, Ellar Stin, Konora
    • 민마타, Republic Security Services, Aton Hordner, Egbinger
    • 아마르, Amarr Navy, Arajna Ashia, Sendaya
  • Smash and Grab : 보상으로 구리스타 팩션스탠딩 +30%. 마찬가지로 해적국가이기 때문에 위 설명과 동일.
    • 구리스타, Guristas, Yada Vinjivas, Taisy
    • 칼다리, Caldari State, Atma Aulato, Obe
    • 갈렌테, Gallente Federation, Arment Caute, Orvolle

레벨 4

  • Right to Rule : 아마르 평판 +10%
    • 아마르, Ministry of Internal Order, Karde Romu, Kor-Azor Prime
  • Penumbra : 칼다리 평판 +10%
    • 칼다리, Expert Distribution, Aursa Kunivuri, Josameto
  • Syndication : 갈렌테 평판 +10%
    • 갈렌테, Impetus, Roineron Aviviere, Dodixie
  • Wildfire : 민마타 평판 +10% or 5%
    • 민마타, Brutor tribe, Arsten Takalo, Frarn

16. 연구(R&D) 미션

대부분의 모듈들은 피팅치가 비교적 높고 요구되는 스킬을 마스터 해야 장착할 수 있는 테크2라는 등급이 있다.

대신에 저렴하면서도 가격 대비 성능이 대부분의 경우 뛰어나므로 거의 모든 올드비들은 반드시라 해도 좋을 만큼 T2 모듈을 애용하는데, 이를 만들기 위해서 데이터 코어라는 걸 소모해야 하고 이 데이터 코어를 모으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R&D다.

특이한 것은, 미션을 의뢰하는 NPC와 계약을 체결하면 하루 한번씩 청사진을 개량하는 연구를 의뢰하는데, 이걸 하면 추가로 RP를 주고 평판도 오르지만, 굳이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데이터 코어를 준다. NPC 에이전트의 회사와 해당 회사가 속한 국가와의 평판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리고 관련 스킬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많은 RP(연구 점수)를 주고 이를 원하는 데이터 코어와 바꿔서 시장에 팔아서 수익을 내는 것.

하지만 제대로 수익률을 높이자면 상당한 양의 스킬 올리는 시간이 소요되고 그동안 배워둔게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므로 역시 초보자에겐 별로 권장되지 않는 컨텐츠이다. 쉽게 말해서 스킬포인트를 투자하여 현금으로 이자를 뽑아먹는 컨텐츠.

17. 코스모스 미션

각 캐릭터마다 기회가 한 번뿐이고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T2 모듈보다는 성능이 나쁘다해도 시장에서 주로 팔리는 염가형 모듈들 보다는 훨씬 좋은 '스토리라인' 모듈이나 블루프린트, 팩션탄약, 혹은 임플란트을 얻어 짭잘한 수익도 얻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레벨1 미션부터 반복 노가다를 하는것보다 훨씬 빠르고 (영어에 능슥하다면 각 제국별 스토리도 읽을 수 있으므로) 더욱 재미있게 평판을 올릴 수 있는 컨텐츠이다. 초보자들에게 주로 추천되는 컨텐츠중 하나. 다만 3, 4렙 코스모스는 로섹을 거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7)

참고로, 칼다리의 로우섹 코스모스 미션의 경우 배달, 보상물품이 50밀에서부터 크게는 무려 1빌어치의 물품이 자주 유통되는 데다가, 미션수행하는데 요구되는 운반 물품이 매우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둔중한 수송선으로 로섹지역을 강행돌파해야 하는 경우가 잦아서 유저 해적들이 득실거리므로 주의를 요한다. 한편, 아마르의 경우엔 패치로 인해 필수 아이템이 더이상 루팅되지 않는데다가, 공개되어 있는 미션지8)가 하필 달 근처에 있는지라 유저가 요새를 건설해 놓고 먹잇감들을 기다리고 있어서 망했어요. 그냥 잊어버리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갈렌테와 민마타의 경우도 추가바람.

18. 데이터 센터 미션

코스모스 미션처럼 캐릭터마다 기회가 단 한번 뿐이지만, 미션 내용이 단순히 해적 태그를 가지고 오라는 내용이기때문에 마켓에서 사오거나 해서 앉은자리에서 바로 깰 수 있다. 미션 보상으로 매우 높은 콥 평판과 팩션 평판을 주기 때문에 긴급하게 평판이 필요할때 하면 좋다. 단 한번밖에 깰 수 없다는것을 기억해두자.

데이터 센터의 위치는 다음과 같으며 해당 성계에 들어가면 어디서나 오버뷰에서 찾을 수 있다.

  • 아마르, 암마타, 카니드
    • Polfaly
    • Kudi
    • Ferira
  • 칼다리
    • Ahtulaima
    • Saikanen
    • Kamokor
  • 갈렌테
    • Abenync
    • Muer
    • Ekuenbiron
  • 민마타
    • Emolgranlan
    • Arlulf
    • Engosi

19. 해적 국가를 위해 봉사하기

대부분의 초보자 캡슐리어들은 시작할때부터 자신이 속해있던 국가에게 충성하며 해적들을 때려잡기도 하지만, 일부 게임에 적응한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해적들이 장악한 위대한 항로 성계로 뛰어들어 그들과 함께 생활하고 그들이 제작한 고급 모듈이나 배를 얻어내어 브로커에게 넘기거나 직접 하이 시큐로 수송하여 판매해 돈을 벌 수 있다. 해적들도 똑같이 미션을 주는 에이전트가 있기 때문. 물론 수가 적고 아주아주 막장인 동네에만 있다는 것이 문제이지… 사실 굳이 이럴 필요도 없는게, 공통적으로 해적들은 4대 제국(아마르, 칼다리, 갈렌테, 민마타)이 출자해서 만든 국제 우주경찰인 콩코드의 적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제국들의 적인 것은 아니라는 거다. 이들도 타 제국들의 후방을 견제하는 사략함대로서 비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므로 어느 한 세력에게만 확실하게 충성을 다하기로 했다면 별다른 패널티 없이 해적과 제국 양쪽에서 골고루 놀 수 있다. 다만, 해적들간에도 세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적대 해적 세력과 충성중인 제국의 가상적국인 반대편 세력과의 우호도는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타격을 입을 수 도 있다. 예를 들어 아마르와 엔젤 카르텔 양쪽에 모두 확고한 신뢰를 쌓을 수 도 있지만 반대 급부로서 민마타와 구리스타에게는 최우선 척살 대상으로서 낙인 찍힐 것이다.(해당 제국의 영토로 진입하면 그 세력 경찰들의 환대공격을 받는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해적들이 통치하는 곳은 그만큼 치안이 막장인 곳인 만큼, 주요 요충지는 거주민들이 설치한 버블이 주요 항로 곳곳에 깔려있어 외부인 입장에서는 쉽게 접근하기 힘든 컨텐츠이다.

또한 하이시큐에서는 미션을 하면서 미션지로 누군가가 난입해 봤자 끽해야 루팅 및 셀비징을 방해받는 정도라면 이곳에서는 끔살 당하는경우가 부지기수이므로 항상 함선 내 자체 스캐너로 전방위 감시를 하며 동시에 해적들이 의뢰한 적대 세력을 상대해야 한다는 난점이 있다. 정 하고 싶다면 점프 클론을 만들어서 알뿜당해도 큰 손실을 입지 않을 여건을 만든 후 시도해 보는걸 권장한다.

20. 밀리샤 미션

4대 팩션의 밀리샤에 가입하여 진행하는 미션. 밀리샤에 가입되어있어야 하며, 로섹에서 미션이 진행되기 때문에 다소의 위험성이 따르나 보상으로 주어지는 LP가 꽤나 높다. 밀리샤 미션이기 때문에 랫으로 적대 팩션 NPC가 등장한다. 때문에 평판 하락이 심한 편. 로섹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큰 함급으로 진행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때문에 스텔스 바머에 토피도를 달고 블리츠 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션지까지의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미션들을 받아두고 원정을 떠나는 것이 좋다. 또, 밀리샤 미션은 미션지가 오버뷰에 보이기 때문에 프로빙 없이 뉴트의 진입이 가능하다.

이브 서바이벌에서 제공하는 공략이 매우 부실하다. 1렙 미션은 목록만 작성되어 있고, 2렙 미션은 하나밖에 없는 수준.

미션 목록

리포트

1)
스토리라인 미션을 한 번 하면 0.15 ~ 0.35 남짓 올라가는데 이 스토리라인 미션을 하려면 일반 미션을 16번이나 해야 한다. 즉 팩션 스탠딩을 2.00에서 5.00으로 만들려면 스토리라인 한 번에 0.25씩 올라간다 쳐도 일반 미션을 192번은 해야 한다는 뜻
2)
아마르, 칼다리, 갈렌테, 민마타
3)
아마르↔민마타, 칼다리↔갈렌테
4)
크루저 급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피팅치가 크게 개선된 라지 캡 배터리나 함선 민첩을 올려주는 Nomad 임플란트가 주요 품목. LP 환전비가 3000isk에 근접하는 황금기때에는 마차 원클라 블리츠 총 수익이 틱당 20 ~ 30밀까지도 찍힐 정도로 잘 벌린다.
5)
칼다리 연합의 엑스퍼트 물류가 주는 미션인 '전쟁 준비 자원'을 했을 때 커넥션 4단, 외교 2단, 사회 커넥션 5단 기준으로 칼다리 연합(-0.86>-0.56), 민마타 공화국(1.97>1.91), 아마르 제국(0.11>0.27), 갈란테 연방(2.58>2.42)로 변함; 스킬이나 평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여지가 많으니 대략적으로 얼마나 증감이 있는지 참고만 해두면 좋다.
6)
일반적으로 기한은 제안 후 만료까지 1주일, 수락 후 만료까지 1주일의 기간이 주어진다. 이를 이용해서 우려먹는 '농사'라는 기법도 있다. 서버 점검 전까지 미션을 클리어를 안 하면 미션 진행 상황이 리셋이 되어 버리는데, 어쨌든간 미션 클리어는 미션을 받아놓고 1주일 안에만 하면 되기 때문에, 미션 하나를 받아놓고 최대 7번까지 미션지를 돌 수 있는 것.
7)
1렙중 일부도 로섹으로 물품 배달시키는 경우가 있지만 셔틀로 잽싸게 갔다오면 뿜할 일은 거의 없으므로 안심해도 된다. 오토파일럿하는 등의 정줄놓는 행동만 안하면 된다.
8)
여타 미션과는 다르게 일부 코스모스 미션들은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는 특정위치에서 수행하게 된다. 때문에 랫들의 스폰이 잦아서 탱킹이 힘들며 유저들간의 루팅 경쟁도 치열하다.
미션.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3/03/18 05:45 저자 Funzin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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